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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

7번 전학 다닌 가출청소년을 인기배우로 만든 비결 여태까지 살아온 인생을 뒤바꾸기 어려운 것은 이미 많은 길을 걸어온 것에 대한 부담과 그 동안 달려온 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야구 스타를 갈망하던 청소년이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 두고 가출을 일삼다가 일순간 촉망받는 신인배우가 되고, 나아가서 인정받는 중견연기자로 거듭나고 또한 교수가 되어 교단에 선다면 그 인생도 드라마틱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종영한 의 연기자이자 지난 24일 의 게스트였던 정보석의 이야기입니다. '전환점' 혹은 '터닝포인트'라는 말 아시죠? 일정한 흐름으로 일이 진행되던 것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뀌는 계기를 뜻합니다. 정보석은 고교를 7번씩 옮겨다닌 말썽꾸러기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대학생활을 장학생으로, 입지가 탄탄한 연기자로 급상승하게 된 전환점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 .. 더보기
MBC연예대상, 쎈 아줌마 이경실의 눈물나는 수상소감. 지난주가 강호동의 한 주였다면 이번주의 주인공은 유재석입니다. 29일 진행된 2009 MBC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이 바로 유재석이기 때문인데요. 유재석은 "내년에 아빠가 되는데 나중에 아이와 함께 내가 출연하는 TV를 보고 싶습니다. 여보 사랑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혀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 대한 기대와 함께 나경은 아나운서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특히 올해 MBC 연예대상에서 가장 눈물났던 부분은 이경실의 최우수상 수상이었습니다. 쇼버라이어티 여자부문 최우수상자로 호명된 순간부터 시작된 이경실의 눈물은 무대에 오르자 걷잡을 수 없을 지경으로 펑펑 쏟아졌습니다.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던 이경실은 울먹이며 "저에게 또 이런 날이 올까, 예전에는 늘 참여하던 시상식이었는데 몇 년동안 시상식에서 후배들 .. 더보기
<지붕뚫고 하이킥> 이순재도 국회의원? [정치로 본 세상만사 시리즈[ (3) 이순재도 국회의원? 소설 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홍신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다시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 라며 소설 를 집필하는 등 책을 쓰는데 몰두하고 있지만, 그는 국회의원으로서도 매우 유능한 인물이었다. 의정평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 소설가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김홍신. 그는 다시 소설가로 돌아갔다. 강호동의 에 출연해 정치인이었던 당시를 회고하는 김홍신에게서 일종의 ‘달관’이 묻어났다. 그만큼의 세월이 흐르기도 흘렀으리라.... - 연예인출신 국회의원은 누구누구? 국회에는 그 동안 숱한 인물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밤에는 반짝이다가 아침이면 모습을 감추는 별처럼. 그 중에는 연예인 출신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