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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입과 귀의 만남입니다." “소통은 입과 귀의 만남입니다.” SNS로 주고받은 한미 FTA에 대한 견해 10월 마지막 날과 11월의 첫날 그리고 둘째 날, 내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오랜만에 시끌벅적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주제는 한미 FTA. 물론 찬반양론이 나올 수 있는 사안이지만, 진지하고 깊이 있는 대화보다는 무분별한 항의와 논리를 상실한 비난이 주를 이루어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쌍방향․다면적 소통’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구인 SNS가 오히려 ‘일방적․획일적 주장’으로 넘쳐나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댓글로 내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바로가기) 소통은 입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입보다 귀를, 그리고 마음을 활짝 열 때 진정한 대화와 토론이 가능해집니다. 긴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 더보기
국방부 장관 경질은 북에 대한 경고다! 11월 23일 이후 나흘째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아니, 잠이 오지 않는다. 연평도가 불탔다. 대한민국이 공격당했다. 제대를 앞둔 씩씩한 병사와 만 스무 살도 안 지난 앳된 소년 해병이 희생됐다. 영문도 모른 채 민간인이 죽었고 재산이 불탔다. 주민들은 40년 전 지어진 낡은 대피소에서 추위에 떨며 캄캄한 밤의 공포를 이겨내야 했다. 아, 이것이 내 어릴 적 말로만 듣던 내 부모형제들의 6.25가 아닌가, 나는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1371명 주민 중 26일 현재 연평도에는 28명만 남아 있다고 한다. 연평도가 초토화되는구나. 사람 없는 섬은 주인 없는 섬이 된다. 북한이 노린 것이 이거였을까. 서해 5도의 운명이 촌각을 다툰다. 대한민국이 위기다. 어제 국방부 장관이 바뀌었다. 경질과 내.. 더보기
연평도 포격 관련 김형오 前국회의장 트위터 내용 11월 23일,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으로 2명의 해병대원과 2명의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25일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한 김형오 전 의장은 연평도 포격과 관련하여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이용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김 전 의장과 의견을 같이 하는 분도, 혹은 다른 의견을 내어 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종종 인신공격에 가까운 험담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인신공격은 자제해 주세요~ 아래는 연평도 포격 이후 최근 3일간, 그 어느때보다도 열심히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김형오 전 의장의 트위터 화면을 캡쳐하여 편집한 일부입니다. ※ 관련기사 ☞ 정치인 트위터에서도 `안보논쟁' 치열 ※ 김형오 전 의장 트위터 바로가기 ☞ www.twitter... 더보기
[평택대학교 특강] "리더의 향기" 9월 15일, 김형오 의장은 평택대학교에서 "리더의 향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모였는데요, 이 자리에는 지난 포스팅 ☞ "트위터 친구, 오프라인까지 간다!"에 등장한 김형오 의장의 트위터 친구 - tyuhuit님도 참석하여 트위터로 그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tyuhuit님이 트윗하셨듯이,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 처럼, 학생들은 특강에 빠져들었습니다. 무모해 보이지만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돈키호테의 이야기로 시작한 이 날의 강의는 스마트폰, SNS(Social Network Service), 개헌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지루할 틈도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김형오 의장은 이 날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발상의 전환을 통한 긍정적인 자세로 희망을 갖고 꿈과 비전을 향해.. 더보기
트위터 친구, 오프라인까지 간다! 얼마 전, 김형오 의원실에 와인 한병이 배달되었습니다. 중앙대학교에서 온 와인이었는데, 누가 무슨 이유로 이 와인을 보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와인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의장님께 와인 선물을 배달 받았다고 보고 드린 후에야 알았습니다. 와인은...의장님의 트위터 친구가 보낸 선물이었습니다. 아...빈말일줄 알았는데 정말로 "탕!" 와인을 쏴준 이 친구...! 김형오 의원실 직원들은 이 친구와 연락해 '의원님과 우리 후배들 모아 작은 모임'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1일, 드디어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중앙대 친구들이 식당을 예약하고, 일찌감치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고깃집에서는 내가 말을 많이 했으니까, 여기서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좀 들어 봅시다!" 고깃집에서 자리가 부족해 다른.. 더보기
전당대회보다 더 재밌는 트위터? 오늘 7월 15일자 조선일보는 한나라당 전당대회 관련기사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습니다. 집권여당의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인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기 때문이겠지요. 어제 전당대회중 김형오 전의장은 아래와 같은 내용을 트위터에 남겼었는데요, 조선일보에는 이런 사진기사가 실렸습니다. 트위터에 글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사진 설명에는 "행사 시작을 기다리는" 모습이라고 되어 있고, 트위터에는 "후보들이 연설중"이라고 했으니, 사진은 행사 시작 전에 트위터를 둘러보는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tacc3 님께서는 "전대회보다는 트윗이 더 재밌다는 고백?ㅋㅋㅋ" 라는 장난스러운 글을 남겨주셨고, 김형오 전의장은 "트윗이 전대보다 더 흥미로우냐 하는것은 비교가 잘못된 듯하오이다"라.. 더보기
한국정치의 미래와 청년의 꿈 (서강대 개교50주년 김형오의장 특강) ▶ 지난 4월 15일 개교 50주년을 맞은 서강대학교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서강대학교 학생들에게 김형오 의장은 무슨 꿈을 꾸라고 충고했을까요? 동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관리자] "여러분들은 정치를 비판할 뿐 참여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정치를 바꾸려고 한다면 먼저 투표장으로 가세요." "저는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된 이래 5명의 대통령이 배출되었는데, 전임 대통령들이 모두 불행하게 되었습니다. 5년 단임의 대통령제를 바꾸지 않으면 대통령 뿐만 아니라 국민, 나라가 불행해지고 선진국이 되기도 어렵습니다." "내 반대편에 섰던 故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故 노대통령을 가리켜 세계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라고 했습니다. 다음 번 대.. 더보기
김형오 의장, 천안함 희생 장병 위한 '네티즌 추모리본 달기' 독려  "나는 오늘(16일)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만난 mazefind님의 제안을 받아들여 제 트위터에도 '근조리본'을 달았습니다. 이와 함께 제 블로그인 (www.hyongo.com)의 프로필 이미지에도 추모의 뜻으로 국화 한 송이를 올려놓았습니다. 다시 한 번 mazefind님의 좋은 아이디어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네티즌 여러분, mazefind님이 제안한 인터넷 '추모리본' 달기는 오프라인에서의 추모 열기만큼이나 온라인에서도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다시 한번 삼가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편히 잠드소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데, 네.. 더보기
백령도 어린이 국회방문 관련 김형오 의장 트위터 내용 ◈ 트위터 바로 가기 -> http://twitter.com/hyongo 백령도 초등학생 국회방문하다!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학생과 선생님 9명등 모두 118명이 왔습니다. 초롱초롱 늠름한 우리 어린이 참 대견합니다. 작년 가을 제가 백령도 방문시 주민들의 건의를 제가 받아서 어렵게 성사되었습니다. 내일까지 육지에 머뭅니다. 사실 백령도 어린이 육지방문은 작년 가을겨울에 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신종플루로 연기되다가 날짜를 잡고나니 공교롭게도 비상시국에 오게된 것이지요. 학교측에서 이왕 잡은 날짜 어렵게 마련해주었는데 그대로 진행하겠다하여 예정대로 온 것입니다. @nemiso님이 백령도 어린이초청이 포퓰리즘 아니냐는 식으로 보시는데 유감임. 작년 가을 제가 방문시 주민 학부모들의 강력한 희망사항을 제가 수.. 더보기
김형오 의장 IPU관련, 천안함 관련 트위터 내용 ◈ 트위터로 바로 가기 -> http://twitter.com/hyongo 2박4일간 방콕IPU대회 다녀왔습니다. 천안호사건으로 오래 있을수가 없더군요. 방콕서 기자간담회 통해 인명구출에 최선 당부하고 오늘 도착해서 국방부 군관계자 불러 보고받고 또 한번 당부,동시에 구조대의 신변안전 건강관리당부했는데 또 한 분 과로순직했네요. 안타까워요. 외국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영어연설을 해봤습니다. 구세대라 발음이 좋지않았지만 자신있게 하려했고 내용이 좋아 평가받으리라 생각합니다. IPU는 국제의회연맹으로 입법부의 UN총회 같은 곳.이번엔131개국이 참가했고 한국이 첫 발언국이고 제가 그 영광 차지 했습니다. 국제의회연맹 IPU가서 천안호사건으로 급히 귀국. 거기서도 여기서도 특히 실종자 인명구출에 특별언급을 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