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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비의 '닌자어쌔신'을 본 무술인의 반응은? 지난 토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닌자어쌔신'을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제가 '닌자어쌔신'을 기다렸던 이유는 단 하나, 지난해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닌자어쌔신' 메이킹 필름 속 액션 장면 때문인데요. 대역이 아닌 실제로 차에 부딪히고 액션신을 소화하는 비의 모습(절대로 비의 몸매 때문이 아닙니다. ^0^;)을 보면서 '아 이 영화는 꼭 봐야 한다'라는 사명 아닌 사명을 갖게 됐죠. ▲액션영화를 사랑하는 내가 1년 가까이 기다려온 영화, 닌자어쌔신. 그렇게 1년 가까이 기다렸던 '닌자어쌔신'이 드디어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이 영화를 함께 볼 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제 친구를 소개하자면 무술경력 12년의 현재 무술이 생업인 친구로 액션영화는 꼭 이 친구와 함께 봅니다.(무술에 대한 .. 더보기
'타짜'감독의 큰 거 한판 ‘전우치‘ 살다보면, 말 한마디로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재주를 지닌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촌철살인‘(寸鐵殺人)이나 ’위트(Wit)'라는 찬사로는 부족한 그들만의 현란한 ‘말발’은 ‘타고난 게 아닌가’ 라는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아마도 영화감독 최동훈도 그 중 한 사람일 것이다. 그의 ‘말 만들기’ 실력은 시인(詩人)이 되었어도 성공했을 만큼 발군이다. 초대박 히트 영화 에서 김혜수의 입을 빌려 튀어나와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든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라는 대사를 기억할 것이다. ( 최동훈은 서강대 나온 남자다. ^^ ) 잘 기억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인터넷에 공개된 시나리오 일부를 옮겨본다. ( 시나리오를 읽으며 영화를 상상하는 맛도 쏠쏠하다. 찬찬히 읽으며 영화를 떠올려보시길.... ) 35.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