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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tory/박물관

국립 소피아대학교 블루리본 명예학술상 Honorary Sign with a Blue Band of Sofia University 'Saint Kliment Ohridski'



<메달과 증서>



<블루리본 메달 상세사진>








김형오 국회의장은 13일 오후(현지시각) 불가리아 국립 소피아대학으로부터 명예학술상인 블루리본상(Honorary Sign with a Blue Band of Sofia University 'Saint Kliment Ohridski')을 수여받았다.



김 의장은 수상식 자리에서 "이번 명예학술상 수상은 소피아대학교가 지난 20년 가까이 이룩해 온 한-불가리아 양국 협력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는데 제가 적극 동참하고 기여해 나가길 바라는 희망과 애정의 표시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특히 귀 대학은 1995년 발칸지역 최초로 한국학과를 개설하여 한국학 연구를 진흥시켜 오는 등 양국간 교류 협력 관계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반 일체프(Ivan Ilchev) 총장은 "금번 김 의장의 불가리아 방문이 양국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국회 간 교류협력 관계 활성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양국간 협력관계를 강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의장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 상을 수여하기로 소피아 대학교 학술평의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피아대학 측에 따르면 명예학술상 블루리본은 1988년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신설된 학술상이며, 학술과 인류, 그리고 소피아 대학교의 발전에 특별한 공로와 기여를 한 저명한 학계인사 등에게 주어 온 최고 명예학술상이며, 정치지도자에게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 소피아대학은 1888년에 설립된 불가리아 최초,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