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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tory/박물관

경남 고성 '생명환경 쌀'


*  경남 고성 ‘생명환경 쌀’

- 2009년 10월 9일 고성 농업기술센터 허재용 소장이 국회의장 방문기념 답방 차 공관을 방문하면서
   현미 10kg 2포와 쌀 10kg 2포를 선물함. 현미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권유에서 힌트를 얻어 올해 첫 생산한 것임.

* 선물한 이 : 경남 고성 농업기술센터 소장 허재용


* 소감

 "생명환경쌀"을 아시나요?  고성군(군수 이학렬)이 개발한 세계적 발명품 생명환경 쌀 자랑 좀 하겠습니다.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고성 생명환경 쌀은 맛부터 일단 기가 막힙니다.
저비용 고효율 생산농법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고성 생명환경 쌀은 비료를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보통 쌀보다도 수확량이 더 많습니다. 일반 유기농법보다 훨씬 생산단가가 낮다는 특징도 있지요.

벼멸구, 이화명충 등 병충해에 강할뿐더러 태풍이 와도 벼가 쓰러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산성화된 토질을 미생물이 꿈틀대는 환경으로 보존해 생명이 숨쉬는 토양으로 변모시켜주기까지 한다는군요. 한마디로 기적의 농법으로 생산한 쌀이 바로 고성 생명환경 쌀인 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한약재를 발효시켜 미생물 요법으로 개발한 자연 비료를 직접 마셔봤습니다. 참 맛있더군요.
 
논밭 작물에 뿌리는 자연비료는 우리가 마신 것을 200배 정도 희석한답니다.
사람도 맛있는데 식물에게는 얼마나 맛이 있겠습니까?

참으로 신기한 점은 이 미생물요법 자연비료를 사용한 돼지우리에서 전혀 돈분 냄새가 나지 않더라는 것이지요.지난 8개월간 한 번도 청소를 하지 않았답니다. 정말 신기하더군요.

소 우리(외양간)에서는 오히려 기분 좋은 냄새가 나더군요.
닭들 역시 매우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행복한 닭들이 낳은 계란이니 얼마나 맛있겠습니까? 먹어보고 정말 그 맛에 반했습니다.
보통 계란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계란 하나가 보통 계란보다 두 세배나 비싼 값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고성 생명환경농업 만세!!" 라는 환호성이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우리 농업의 희망을 고성에서 발견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고성 생명환경농업을 경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국회의장공관을 지키는 전경들이 사실은 ‘생명환경쌀’을 벌써 몇 달 전부터 먹고 있습니다.
참 맛있다며 두 그릇씩 먹는 이도 있다고 합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서 요즘은 일반미 50%를 섞어 먹도록 했는데 여전히 잘 먹는답니다.
물론 우리 아줌마의 요리솜씨가 좋아서이기도 하지요.

밥 안먹는 아이들이 있다면, 고성 생명환경쌀을 권합니다. 확실히 달라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