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현정

연기대상의 '미실' 고현정이 걸어온 배우 인생 수상작인 드라마 의 주인공은 덕만공주였지만,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고현정이었습니다. 그녀가 열연한 인물이 드라마에 존재하느냐 아니냐 그 사실만으로도 시청률을 좌우할 정도였고 또한 그 드라마 이 올해 최고 드라마였으니 대상을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의 위치에 있기까지 고현정이 걸어온 길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어찌 보면 그녀의 대상 수상에 대해 '등극'이라는 말보다 '재기', '탈환'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을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고현정은 '미실'을 품고 연기할 만큼의 잠재력을 갖고 있었던 연기자였기 때문이죠. ▲ 그녀에게 있어서 결혼과 이혼은 배우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직전 인터뷰 모습) 그녀의 연기대상 수상을 바라보며 이혼 후 연예계로 복귀해서 자신의 위치를 .. 더보기
여배우에 의한, 여배우를 위한 <여배우들> 한 다큐멘터리스트가 본 2009년 최고의 영화 유명 연예인과 공공장소에서 일대일로 맞닥뜨려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그때 그 상황에서 그들 스타들의 반응을 유심히 살펴본 적이 있는가?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그 상황에서 대부분의 스타들은 시선을 황급히 거두어들인다. 쳐다보는 사람이 약간은 머쓱할 정도로....( 정치인들은 어떨까?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무표정하게 상대를 바라보거나 또는 먼저 눈인사를 건넨다. 실험해보라...정말 그럴 것이다.^^) 생존해있었다면 이 영화에도 출연했을 법한 여배우 이은주 또한 그랬다.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며칠전 분당 탄천 산책로에서 마주친 그녀는 마치 산길에서 산적을 만난 것처럼 당황하며 서둘러 눈길을 허공으로 돌렸다. (그녀는 가로등에 한 팔을 기댄채 오른쪽 신발을 들어.. 더보기
천정명 외 군 제대 후 복귀에 성공한 스타들? 배우 천정명과 가수 노유민이 2년간의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27일 나란히 제대합니다. 특히 천정명은 제대 전부터 기획사와 드라마, 영화사로부터의 러브콜이 봇물이라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미실새주 고현정도 천정명의 제대에 대해 “눈물나게 장하고 기특하다”고 말해 친분을 과시했다고 합니다.(고현정의 이런 발언 한 마디가 천정명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겠죠?) ▲고현정과 천정명이 함께 출연한 MBC드라마 '여우야 뭐하니', 고현정과 연인으로 나왔던 천정명은 이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지난 2004년 남자 스타들의 군기피 불법비리 사건이 크게 터진 이 후 더 이상 남자 스타들에게 국방의 의무는 피할 수 없는 삶의 관문이 됐습니다. 하지만 요즘.. 더보기
1,500년전 가야 여인과 이혜원 성형논란 흙을 사람모양으로 빚어 무덤에 함께 묻는 것은 애교로 봐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 무덤의 주인공은 생전에 유학자들을 생매장하고 책을 불태웠던 장본인 진시황이지만... ▲ 중국 시안(西安) 동북쪽 약 30km 떨어진 곳에 있는 진시황 병마용갱. 이곳으로부터 약 1.5km에는 진시황릉이 있다. [사진 - 국회 미디어자료실 ] # 1 / 16세에 순장된 가야 여인이 우리 곁에 돌아왔다. 1,500년 전 순장(殉葬)한 인골을 토대로 복원한 16세 가야 여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6세기 초 경남 창녕 비화가야(非火伽倻) 권력자의 시녀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여인은 살아있는 상태 로 매장되어 숨을 거두었을 것이다. ▲ 순장 풍습이 있던 시대에는 이 여인처럼 순장된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을 것이다. [사진 - 문.. 더보기
‘선덕여왕’ 미실의 죽음, 복잡한 남자관계 때문? 10일, 미실의 죽음과 함께 미실의 ‘선덕여왕’은 막을 내립니다. ‘미실의 난’ 실패와 예고된 죽음, 이제 남은 문제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인데요. ‘자살론’부터 선덕여왕, 유신랑, 설월랑, 비담 등 ‘미실 살해 용의자론’ 등 사이버 세상에는 미실의 죽음에 대한 갖가지 예측들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죽음에 대해 ‘옥구슬처럼 찬란하게 부서질 것’이라고 말한 미실. 드라마 속 그녀의 죽음을 앞두고 있는 지금 ‘현실의 미실은 과연 어떤 최후를 맞이했는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미실의 죽음, 복잡한 남자관계로 인한 성병이 그 이유. 박창수 작가는 그의 저서 ‘여인별곡’ 미실 편에서 ‘미실의 죽음은 8명의 남자와의 복잡한 관계가 그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6세기 중,후반 신라의 궁을 30여 년간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