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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국회 찾은 백령도 어린이들이 바라는 것은? 비 내리는 3월의 마지막 날, 국회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추진되었던 백령도 초등학생 국회방문이 마침내 성사된 것이었죠. 백령초등학교, 북포초등학교, 대청초등학교, 소청초등학교에서 109명의 어린이와 9분의 선생님이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제28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방청한 어린이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서로에게 조용히 하자는 의미로 손가락을 입에 대고 방청석에 들어섰습니다. 어린이들을 소개하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소개말에 회의장의 의원들은 손을 흔들어 반겨주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소개에 자리를 고쳐 앉아 자신들을 환영하는 국회의원들을 바라보며 어린이들은 더욱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어린이들도 우리에게) 손 좀 흔들어 주세요~" 라는 의원들의 요청에 손을 흔들.. 더보기
빨간 마후라 걸친 뽀로로 탄생기 "이건 완전히 뽀로로인데요?" 뽀로로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적인 토종 만화 캐릭터입니다. 제20공군비행단에 뽀로로가 나타날 것이라고 해서 우리 일행은 헬기를 타고 출동했습니다. 헬기에서 서울 시가지를 바라본 장면입니다. 헬기가 날아가며 무척이나 덜덜덜 거려서 촬영에 애를 먹었습니다. 제20전투비행단에 도착한 우리들은 부대 측의 안내에 따라 휴게실에 도착해서 조종사와 마찬가지로 빨간마후라와 군용 점퍼를 착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빨간 마후라를 언제 착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데요. 2년간의 고등비행훈련을 통과하게 되면 윙을 달게 된답니다. 이 때에 공군의 상징과 같은 빨간 마후라를 착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빨간 마후라와 점퍼로 한껏 공군 분위기를 낸 김형오 의장은 제20전투비행단 측의 .. 더보기
지하철 9호선에는 국회가 있다?! 9호선 국회의사당 역, 이전까지는 텅 비어있던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국회열린마당"이 들어왔습니다. 산뜻하고 눈에 잘 띄는 주황색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자세하고 재미있게 그려진 국회의 모습 - 정말 자세히 그려졌네요. 숨은 그림 찾기? 국회의장이 보이시나요? 한쪽 벽면에는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아직은 국회의 모습이 담긴 엽서만 걸려있네요.^^;;) 한쪽에는 국회 관련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저, 퍼즐, 혁대, 지갑... 다양한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네요. 국회를 소개하는 안내장은 우리말 뿐 아니라, 중국어와 스페인어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회와 국회알림마당을 나타내는 그림엽서도 있네요. 정면으로 보이는 책장에는 책이 꽂혀있습니다. 국회의장, 부의장의 저서와 .. 더보기
박진영,이효리,김제동에 얽힌 정치이야기 ♡ 이효리는 그때 정말 정치인이 되고 싶었을까? (사진출처 - 이효리 팬페이지) “ 영입인사 1호는 이효리입니다. 영입해서 간판으로 내세울 겁니다.” 2003년 12월 15일, 딱딱하기만 했던 정치권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한나라당 대표 최병렬 의원이 기자들의 외부인사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효리 영입‘을 진지한 표정으로 언급했기 때문이었죠. 이효리를 한나라당 비례대표(전국구) 1번으로 내세우겠다는 최대표의 농담(?)은 당시 기자들에게 '농담 아닌 농담'으로 받아들여져 여의도와 언론사 관계자들에 회자되었습니다. 이 빅뉴스를 전해들은 사람들은 술자리에서도 삼삼오오 모여앉아 '그거 사실이야?' , '이효리가 정말 정치권에 들어올까?' 라는 식의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나쁘게.. 더보기
아이들이 정말로 받고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 아픈 기억 -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재롱잔치를 했습니다. 저는 "흥부와 놀부"에서 세마리의 제비 가운데 맨 앞에 날아가는 제비1을 맡아 열연을 펼쳤지요. (아무도 나의 날개짓을 칭찬하진 않았지만요.) 연극을 마치고 기다리던 산타 할아버지가 등장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다니!! 아이들이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 할아버지 앞에 떨리는 마음으로 줄을 서 있는데, 앞서 산타에게선물을 받은 친구가 선물을 들고 자리로 돌아와 선물을 뜯었습니다. "우와! 어떻게 알았지? 나 이거 정말 갖고 싶었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어딘가 어색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친구가 받은 선물을 보며 진짜라고 확신했지요. 제 차례가 되었는데, 전 무척이나 긴장했습니다. 산타: "올 한 해 엄마 말 잘 안들었지?" 나: .. 더보기
'열숟가락이 모이면 밥한그릇이 됩니다' 날이 추워지는 12월이면 어김없이 종을 치는, 빨간 자선냄비의 구세군입니다. 12월 15일,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봉사활동을 위해 명동을 찾았습니다. (가수 서유석씨도....) 구세군 악단의 흥겨운 캐롤과 함께, "여기 모금 좀 해주세요!" 손도 흔들어 보고, 딸랑딸랑 종도 흔들어 봅니다. 따뜻한 마음 하나, 따뜻한 손길 하나가 모여, 우리 마음은 점점 따뜻해집니다.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처럼 모두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 더보기
무릎팍도사 출연한 김홍신, 국회의원 시절 어땠을까? 지난 11월 18일 무릎팍도사에 김홍신씨가 출연했었죠? 작가로서 그를 이야기한다면 단연 을 떠올릴 수 있는데, 정치인으로서 김홍신은 어떤 인물로 기억하시나요? 정치인 김홍신에 대해 몇몇 사례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1999년 국정감사 스타들 ▶사진 첫째줄 왼쪽부터 김홍신, 조순형, 이석현, 김재천, 임복진 ▶사진 둘째줄 오른쪽부터 김영환, 김형오, 정동채, 권오을, 김문수 (1999년 10월 28일자 뉴스메이커) 독설의 정치인 그가 국회의원이 된 것은 1996년 민주당 전국구 후보로 당선되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주간잡지 뉴스플러스에서 이란 기사를 통해 초선의원들을 소개한 바 있는데요. 여기에는 유재건, 이신범, 김문수 의원과 함께 김홍신 의원도 함께 실렸습니다. 막 초선의원이 된 그에 대한 기사에.. 더보기
<지붕뚫고 하이킥> 이순재도 국회의원? [정치로 본 세상만사 시리즈[ (3) 이순재도 국회의원? 소설 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홍신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다시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 라며 소설 를 집필하는 등 책을 쓰는데 몰두하고 있지만, 그는 국회의원으로서도 매우 유능한 인물이었다. 의정평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 소설가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김홍신. 그는 다시 소설가로 돌아갔다. 강호동의 에 출연해 정치인이었던 당시를 회고하는 김홍신에게서 일종의 ‘달관’이 묻어났다. 그만큼의 세월이 흐르기도 흘렀으리라.... - 연예인출신 국회의원은 누구누구? 국회에는 그 동안 숱한 인물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밤에는 반짝이다가 아침이면 모습을 감추는 별처럼. 그 중에는 연예인 출신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더보기
카라 ‘니콜’보다 강아지가 100배 더 좋은 이유.(니콜 직찍유)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봉사견들과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온 안내견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2일 아주 특별한 친구들이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시각장애아와 청각장애아, 몸이 불편한 분들을 돕는 동물 천사들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삼성화재안내견학교, 한국동물병원협회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동물도우미견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물 천사들을 소개합니다. #"안녕? 난 칠리야." "안녕? 난 건국대 수의학과 학생들과 함께 온 칠리야. 몸이 아픈 유기견 출신이지만 건국대 수의학과 학생들의 치료로 몸이 건강해 진 후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어." "오늘은 국회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있다고 해서 왔어.'동물매개 활동 및 치료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라고 잘은 모르겠지만 암튼 몸이 불.. 더보기
정치9단 침팬지들의 '권력투쟁 잔혹사' [ 시리즈 : 정치로 본 세상만사 ] ① “나는 절대 헤어질 수 없는 친구도, 절대 다가갈 수 없는 적도 만들지 않았다” - 브라질 前대통령 탄크레도 네베스 (1910~1985) ‘전쟁은 피 흘리는 정치, 정치는 피 흘리지 않는 전쟁’이란 말이 있다. 침팬지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족을 죽이고 전쟁도 할 줄 안다. 제인 구달 같은 영장류학자들의 평생에 걸친 연구결과는 침팬지와 인간이 얼마나 비슷한가를 우리 눈앞에 펼쳐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말해, 침팬지는 정치를 매우 잘 아는 동물이다. 침팬지들의 정치와 권력투쟁을 다룬 이라는 책이 미국 의회의 권장도서 반열에까지 올랐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에는 침팬지들 역시 ‘절대로 헤어질 수 없는 친구를 만들지 않으며, 절대 다가갈 수 없는 적도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