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예처럼, 서민처럼, 신처럼 살았던 예술가 文信 경남 마산에 있는 마산시립 문신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희망탐방 일정표를 처음 받아보았을 때, 문신(文身, tatoo)과 관련된 미술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술에 무지한 제가 선생의 명성에 큰 결례를 끼칠뻔 했습니다. 문신(文信) 선생은 세계적인 예술가로 16세에 일본 동경미술학교 양화과에 입학하였고, 프랑스에서도 오랜 시간 작품활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1980년에 영구 귀국 후 마산에 정착한 문선생은 개인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들여 마산 추산동에 을 지었다고 합니다. 무려 1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직접 설계와 건축을 맡아서 말이죠.. 그래서 문신미술관은 딱딱하고 획일적인 모양의 건물이 아니라, 건물 자체만으로도 매우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유명합니다. 시원하게 탁 트인 2층의 전시실에서 바라본 풍경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