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지성

[맨유vs첼시] 시즌 전체를 걸고 펼치는 창과 방패의 대결 "이것은 사실상 프리미어리그의 결승전이다!!!" 2009/2010시즌 맨유와 첼시는 각각 6경기만 남겨둔 채, 시즌 전체를 걸고 4월 3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대격돌을 펼칩니다. 6경기를 앞둔 양 팀의 승점은 각각 맨유가 72점, 첼시가 71점으로 불과 1점차입니다. 따라서 이번 맞대결이 리그 우승을 좌우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승부가 가려질 경우, 양 팀의 입장은 보다 확실하게 갈라질 것 같습니다. 그 중 패하는 팀은 3위인 아스널에게도 크게 위협을 받게 될 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양 팀은 무조건 필승의 의지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리그 최다득점(82득점)의 첼시와 리그 최소실점(25실점)의 맨유의 맞대결은 말 그대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현재 양.. 더보기
이번에도 뮌헨을 이기지 못한 맨유 바이에른 뮌헨의 홈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뮌헨판 '캄프 누의 기적'이었습니다. '캄프 누의 기적'은 맨유가 98/9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뮌헨에 0:1로 뒤지고 있다가 추가시간 3분 안에 2골을 넣어 극적인 역전승을 일컫는 말이었죠. 마치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키듯 뮌헨의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뮌헨은 전반전 2분에 루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전을 20여분 남겨두고 박지성을 교체한 맨유를 상대로 역전극을 펼친 것이었죠. 뮌헨은 0:1로 뒤진 상황에서 맨유 수비수 네빌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에서 77분에 리베리가 찬 볼이 맨유 스콜스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망을 뒤흔들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맨유 골키퍼 판데사르는 멀뚱히 지켜볼 수 밖에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