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진영

김연우와 2AM을 통해 알아본 '가수들의 인맥' 2월 5일 에는 각양각색의 가수들이 출연하여 무대를 빛냈습니다. ▲ 모바일 차트 1위에 오른' 2AM', 유희열의 토이와 인연이 깊은 '김연우' ▲ 가녀린 목소리와 전자음악이 돋보이는 '캐스커', 新여성 발라드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AB에비뉴' 에 출연한 연우와 2AM를 보며 추억에 잠겨봤더니 문득 1990년대 대중음악사가 떠오르더군요. 그들의 인맥을 쫓아 올라가볼까 합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김연우라고 하면 떠올리는 그룹은 '토이'입니다. 그는 토이(유희열)의 객원가수로 참가해서 주옥같은 곡들을 팬들에게 선사했죠. 특히 , 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고음은 안정되어 있고 굳건한 느낌을 주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는 애절한 노래에서 보다 극적인 효과를 높이는 것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더보기
박진영,이효리,김제동에 얽힌 정치이야기 ♡ 이효리는 그때 정말 정치인이 되고 싶었을까? (사진출처 - 이효리 팬페이지) “ 영입인사 1호는 이효리입니다. 영입해서 간판으로 내세울 겁니다.” 2003년 12월 15일, 딱딱하기만 했던 정치권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한나라당 대표 최병렬 의원이 기자들의 외부인사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효리 영입‘을 진지한 표정으로 언급했기 때문이었죠. 이효리를 한나라당 비례대표(전국구) 1번으로 내세우겠다는 최대표의 농담(?)은 당시 기자들에게 '농담 아닌 농담'으로 받아들여져 여의도와 언론사 관계자들에 회자되었습니다. 이 빅뉴스를 전해들은 사람들은 술자리에서도 삼삼오오 모여앉아 '그거 사실이야?' , '이효리가 정말 정치권에 들어올까?' 라는 식의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나쁘게.. 더보기
'길보드차트'의 여왕 박미경은 누구인가? 1990년대 중후반에 도심 번화가를 거닐어본 사람이면 누구나 '리어카 테이프 상인'에 관한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로 틀어주는 음악은 곧 당대의 최고 유행가였지요. 원하든 원치 않든 귀에 못이 박힐 만큼 그들이 선곡한 노래를 길가던 사람들은 들어야만 했으니까 '리어카 테이프 상인'들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했습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미국의 빌보드 차트를 패러디해 '길보드 차트'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길보드 차트의 중심에 섰던 가수들은 대부분 김창환 사단이었습니다. 김건모, 신승훈, 박진영, 클론, 노이즈 등이 전성기를 구가했었죠. (훗날 이 명맥은 이정, 채연 등으로도 이어집니다. 참고로 김창환은 '산울림'의 김창완과 다른 사람입니다.) 물론 김건모, 신승훈, 박진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