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규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립운동가를 찾아서/광복군 박찬규 지사]“일본군 무기를 밀반출, 광복군에 넘기려 한 18세 애국 소년”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직을 맡고 나서 가능하면 좀 더 자주 아직 살아 계신 애국지사를 방문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제 그분들 얼굴을 뵐 날도 그리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박찬규 선생은 광복군 동지회의 가장 막내 회원이며, 인천시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이십니다. [독립운동가를 찾아서/광복군 박찬규 지사] “일본군 무기를 밀반출, 광복군에 넘기려 한 18세 애국 소년” 7월 18일 오후, 독립운동가 박찬규 지사(90세) 댁을 찾았다. 강화도 민통선 건너 소담한 집에 사모님(82세)과 두 내외가 살고 계셨다.국가보훈처 자료와 오늘 들은 얘기를 종합해 일단 애국지사 박찬규 선생의 삶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1928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그는 중국 북경에 주둔해 있던 일본군 부대의 군속으로 근무하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