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살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욕망은 나이를 초월한다, 브로큰 임브레이스 아리따운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흔하게 작품화된 플롯(plot) 일 것이다. 누구라도 한 번쯤은 경험하거나, 목격할 수 있는 ‘리얼 스토리’ 이기 때문이리라.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연출한 역시 ‘한 여자 두 남자’ 플롯을 도입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마력’을 지닌 영화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남자가 여자를 자동차 사고로 죽게 만드는 장면 역시 어디선가 많이 봤던 장면이지만, 좀 특별하다면 그녀와 함께 타고 있던 남자가 장님이 되어 이 영화의 나레이터 겸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 장님의 동생이 나레이터가 되면 한국영화 가 된다는 걸 잘 알 것이다) ▲ 수많은 명작에 출연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페넬로페 크루즈. 근데 이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