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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열숟가락이 모이면 밥한그릇이 됩니다' 날이 추워지는 12월이면 어김없이 종을 치는, 빨간 자선냄비의 구세군입니다. 12월 15일,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봉사활동을 위해 명동을 찾았습니다. (가수 서유석씨도....) 구세군 악단의 흥겨운 캐롤과 함께, "여기 모금 좀 해주세요!" 손도 흔들어 보고, 딸랑딸랑 종도 흔들어 봅니다. 따뜻한 마음 하나, 따뜻한 손길 하나가 모여, 우리 마음은 점점 따뜻해집니다.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처럼 모두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 더보기
‘이봉주는 페이스메이커였다’ 국어사전을 뒤적였다. 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중거리 이상의 달리기 경주나 자전거 경기 따위에서, 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드는 선수!’ TV속에서 한 남자가 울고 있었다. ‘아름다운 사람’ 하나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앞에 외로이 서있었다. 그의 나이 마흔, 그의 이름 였다. - 이봉주와의 우연한 만남 내가 훈련중인 이봉주를 우연히 만난 곳은 서울 강동구 일자산(一字山)의 호젓한 산책로였다. 일자산은 평평한 산길이 정상까지 이어지는 곳이어서, 산악자전거(MTB) 동호인들이 밤낮으로 즐겨찾는 산.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든 가을이었다. ▲ 나무가 단풍들면, 울긋불긋 예쁘게 옷을 갈아입는다. 사람이 단풍들면 어떻게 변할까? 정말 아름답지 않을까? 토요일 오전, 일자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