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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기적’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기적’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어떤 소설, 어떤 영화나 드라마가 이보다 더 감동적이고 손에 땀을 쥐게 할까요? 칠레에서 생중계된 기적의 드라마, 희망의 시네마가 지구촌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21세기 가장 인간미 넘치는 한 편의 휴먼 다큐멘터리가 절망과 상심을 순식간에 기쁨 가득한 축제로 바꾸었습니다. 환희에 찬 샴페인을 터뜨리게 했습니다. 국정감사 때문에 남미를 순방하고 있는 나도 현지 신문과 텔레비전을 통해 시시각각 전해지는 뉴스를 접하며 박수를 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구조용 캡슐 ‘피닉스’를 타고 33명의 ‘불사조’들이 무사 귀환할 때마다 달려가 손을 잡아 주고 싶었습니다. 칠레 국민을 비롯한 온 인류의 간절한 염원이 절망의 우물 속으로 두레박을 던져 희망의 생수를 길어 올.. 더보기
"한국은 '지진 불감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군대 제대후 한국남자들은 일정기간 동안 예비군 훈련과 민방위교육을 받는다. 법이 얼마나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예비군훈련은 아마도 제대후 8년 동안일 것이다. 그곳에서 교육용으로 짜낸 교육시간표에 단골로 들어가 있는 교육내용이 있다. 놀라지 마시라~. 그건 바로 '지진 교육'이다. ▲ 지진발생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아이티. (사진 -국회 미디어자료실) 예비군훈련과 민방위교육시간에 등장하는 '지진교육' 내용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한반도는 결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 "한국은 지진불감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필자의 경우, 예비군 또는 민방위 교육을 받고 온 하루 이틀간은 마음 한 구석에 시시때때로 지진에 대한 공포심이 스멀스멀 올라오는게 느껴질 정도다. 실제, 교육현장에서 틀어주는 비디..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2월 임시국회 개회사 2월 임시국회 개회사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2010년 경인년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의원 모두에게 행복과 성취, 꿈과 희망이 가득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올해는 한일강제병합 100주년, 한국전쟁 발발 60주년, 4․19혁명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00년전, 우리는 국권을 상실했지만 특유의 저력으로 광복과 정부수립, 한국전쟁의 폐허를 넘어 산업화와 민주화의 대장정을 쉬임 없이 달려왔습니다. 심지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도 비교적 무난하게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경제성장률이 0.2%를 기록했지만 OECD 회원국 중에서는 호주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더보기
아마존의 눈물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들 오늘날 피쿼트족은 어디에 있는가? 내러갠싯족, 모히칸족, 포카노켓족, 그 밖에도 수없이 많던 강대한 부족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여름의 태양을 만난 눈처럼 그들은 모두 백인의 억압과 탐욕 앞에서 사라져 갔다. 그러면 이번엔 우리 차례인가? 위대한 정령이 주신 정든 땅과 집 그리고 조상의 무덤을 그냥 포기해야 할 것인가? 싸워보지도 않고서 고중하고 성스러운 것들을 포기하고 몰살당해야 하겠는가? 여러분도 나와 똑같이 외치리라. "절대로, 절대로 안 된다!" - 쇼니족의 테쿰세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자리를 예매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조금 더 쉽다는 영화 아바타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것 참 아마존의 눈물 같구나.. 이걸로 포스팅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이미 아마존의 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