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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덥고 흩어지면 춥다? 김형오의 유머 펀치 ⑦=양들의 침묵, 양들의 친목? 뭉치면 덥고 흩어지면 춥다? 양(羊) 하면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착하다, 온순하다, 유약하다, 뭐 그런 단어들이 연상될 것입니다. 국어사전에도 양은 ‘성질이 매우 온순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정의돼 있고, 이솝우화 속에서도 양은 늑대의 대척점에 존재합니다. ‘양의 탈을 쓴 늑대’란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아니 정반대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양만큼 이기적이고 못돼먹은 동물도 없다는 얘기죠. 그 근거로는 양들의 다음과 같은 습성을 예로 들더군요. 양들은 보기와는 달리 심보가 아주 고약하다. 한여름엔 악착같이 붙어서 지내고, 한겨울엔 멀찌감치 떨어져 생활한다. 왜? 한마디로 남들 좋은 꼴을 .. 더보기
어린 왕자, 블로그 스킨을 선물받다. 지난 포스트 보기 ☞ 어린 왕자, 블로깅에 눈뜨다 ☞ 어린 왕자 눈에 비친 블로거 A to Z ☞ 어린 왕자, 블로그 하기 참 어렵다. ☞ 어린 왕자, 블로그로 수익을 노리다. ※ 각각의 포스팅은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습니다. "나는 어린 왕자가 도토리가 다 떨어져 블로그를 시작했으리라 생각한다." ...... 어린 왕자가 어느 사이트를 사용하는지 알게 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린 왕자는 내게 많은 댓글을 달았지만 내가 다는 답글을 읽지도 않는 것 같았다. 어린 왕자가 달아놓은 댓글을 종합해서 조금씩 그 아이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어린 왕자가 내 블로그를 처음 보았을 때(내 블로그를 소개하진 않겠다. 내가 내 블로그 소개하기엔 너무 민망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물었다. "이게 뭐야?" "이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