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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민주당은 제국주의적 망상에서 벗어나라 민주당은 제국주의적 망상에서 벗어나라 김형오 TV 배너 뉴스에 희한한 문구가 나타났다 지나갔다. 눈을 의심했다. 잘못 본 건가. 그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하던 일을 멈추고 열심히 검색창을 두들겼다. 대통령이 15일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 동의만 해주면 3개월 안에 ISD 재협상을 하겠다고 약속한 걸 가지고 민주당은 16일 의총을 열었다. 결론은 ISD를 폐기하겠다는 양국 정부 장관급 이상의 각서를 받아 오라는 것. 5시간 이상 논란 끝에 나온 결론이 정말 이것이란 말인가.(배너에는 ‘양국 대통령의 각서’로 나왔다가 나중 수정되었다). 굳이 ‘장관급 이상’이라고 못을 박은 것은 이 대통령과 오바마를 직접 겨냥한 노림수인 것 같다. 야당이 시비 거는 조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대통령이 수용하고 공식적.. 더보기
주류, 위선적 주류 주류, 위선적 주류 한가위입니다. 지금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겠지요. 명절에만 느낄 수 있는 정겨운 풍경입니다. 이야기 속에는 가족의 건강, 자녀의 미래와 성공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룰 테지요. 오늘은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요즘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 주류층에 진입한 사람들의 인생스토리를 들여다보면 항상 가난이란 단어가 빠지지 않습니다. “굶기를 밥 먹듯 했다”라는 말...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말이지만 밥 먹듯이 굶었다는 말이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헤진 신발, 막노동, 독학 등 찢어지는 가난과 불우한 환경은 언제나 성공한 사람들의 과거와 닿아 있습니다. 정치권에는 학생운동, 민주화 운동, 데모, 감방이라는 단어들이 닿아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는 .. 더보기
세상에 이런 곳이? 정치박물관 '아고라'. 어렵고 딱딱한 정치(政治)가 재밌어진다? 실현 불가능할 것 같은 이 이야기가 실제로 이뤄지는 곳이 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세계 정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곳, 문화예술의 마을 헤이리 속 한국 최초의 정치박물관 '아고라'에서는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한국 최초의 정치박물관 '아고라'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명순 교수가 30여 년간 수집해 온 세계 50여 개국의 정치자료 2000여 점과 우표 7000여 점을 상설 전시하는 정치+우표 박물관입니다. 문화예술인들의 마을인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정치박물관 '아고라'. 문화예술과 정치,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분야가 만나 어떻게 하나의 새로운 장을 형성했는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님과 함께 사진 찰칵~ "아니, 오바마 .. 더보기
정치문화의 수준차이 연설중인 오바마 대통령에게 "거짓말(You lie)"이라며 야유를 퍼부었던 미 공화당 조 윌슨 의원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지역구까지 잃게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반면 우리 국회에서는 집단으로 구호를 외치고 퇴장을 해도 아무 일도 없습니다. 이런 걸 두고 정치 문화의 수준차이라고 할까요? ⓒ 사진구매 / 국회미디어담당관실 ① 조선일보 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11/2009091100166.html ② 한겨레 기사 출처 :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374349.html ③ YTN 동영상 보기 :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 더보기
[YTN] 김형오 의장, 오바마 취임 축하 결의문 전달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원내 3개 교섭단체가 채택한 오바마 미 대통령의 취임 축하 결의문을 전달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세계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스티븐스 대사는 두 나라가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자는 약속을 보여준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또, 한미 FTA 비준 문제와 관련해 양국 의회에서 이른 시일 내에 비준될 수 있도록 행정부 뿐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