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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김연아,오노,아사다 마오의 성공전략 제 눈에 안경이란 말도 있듯이, 어떤 단어나 개념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이란 말 역시도 정의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또는 시대상에 발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것일게다. 때는 바야흐로 시즌인 2010년 초. 우리는 현재 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 눈에 들어오는 것은 대부분 금메달리스트와 그(그녀)의 코치 그리고 가족들이다. ▲ 2000년 시드니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강초현 성시백 선수가 남자 쇼트트랙 경기에서 1위로 들어오다 결승선을 5미터 정도 앞두고 넘어졌을 때, TV카메라는 성시백의 부모 그 중에서도 어머니의 표정을 클로즈업하고 있었다. 성시백의 어머니는 안타까움에 입을 손으로 가리고 울음을 터뜨렸다. 그때 그 순간 성시백 선수의 어머니의 표정에서 우리는 '실패'.. 더보기
제임스 휴이시와의 '세번째 악연'에 대비하자 뭐라고 정의해야 할까? 인연이라 하면 너무 싱겁고, 악연이라고 말해버리면 너무 비장해지는 이런 상황! 제임스 휴이시! 한국의 동계올림픽 축제마당에 번번이 찬물을 끼얹는 사람. 공교롭다,라는 표현은 딱 이럴 때 써야할 단어. 공교로운 일은 대개 행운,불운 두 가지이겠지만, 오늘 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과 국민들에게 제임스 휴이시는 불운의 공교로움을 각인시킨 인물일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도 제임스 휴이시에게 "당신 재수없어요~" 라고 말한다해도, 제임스 휴이시 심판 또한 그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분위기다. " 그래요, 난 한국에 재수없는 인물인 것 같네요..." 그가 한국 선수들에게 내린 판정에 대해 세 가지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1. 제임스 휴이시 심판의 판정은 옳다. .. 더보기
김연아, 편파판정/오심논란을 뛰어 넘어라! ■ 오심논란 때는 2006년, 제1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몇몇의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자들 뿐인지라 대화 주제는 전날 있었던 일본-미국 경기에서 나온 오심논란으로 흘러갔습니다. 일본인 친구가 "홈팀(미국)과의 경기에 오심이 발생한다면 다른 나라 선수들도 미국과의 경기를 치르는데 있어 많은 걱정을 할 것." 이라며 공정한 게임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길래, 저도 그에 동조했습니다. 한국팀은 며칠 뒤 미국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거든요. 그러자 갑자기 미국 친구가 코웃음을 쳤습니다. "한국인은 그런 말 할 자격 없지." 그러자 옆에 있던 스위스(2006독일 월드컵에서 같은 조) 친구와 이탈리아(2002월드컵 오심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