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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아마존의 눈물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들 오늘날 피쿼트족은 어디에 있는가? 내러갠싯족, 모히칸족, 포카노켓족, 그 밖에도 수없이 많던 강대한 부족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여름의 태양을 만난 눈처럼 그들은 모두 백인의 억압과 탐욕 앞에서 사라져 갔다. 그러면 이번엔 우리 차례인가? 위대한 정령이 주신 정든 땅과 집 그리고 조상의 무덤을 그냥 포기해야 할 것인가? 싸워보지도 않고서 고중하고 성스러운 것들을 포기하고 몰살당해야 하겠는가? 여러분도 나와 똑같이 외치리라. "절대로, 절대로 안 된다!" - 쇼니족의 테쿰세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자리를 예매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조금 더 쉽다는 영화 아바타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것 참 아마존의 눈물 같구나.. 이걸로 포스팅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이미 아마존의 눈.. 더보기
<파주>이선균과 <똥파리>양익준이 만난다면? 여기 철거민과 함께 살아가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있다. 의 이선균과 의 양익준. 둘 다 영화속에서 철거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이선균은 철거민을 위해 함께 싸우는 운동권 출신의 투쟁가로 , 양익준은 철거에 반대하는 철거민들을 때려잡고 내쫓는 용역깡패로 그려진다. ▲ "난 운동하는 사람이야,까불지 말라구~" vs. "난 양아치 깡패다. 하지만 너처럼 위선적이진 않아,이 새꺄~~" 운동권출신의 투쟁가와 폭력가정에서 자란 양아치 용역깡패. 이 두 사람은 과연 '욕망'과 '분노'에서 과연 자유로운가? 그래서, 서로 다른 영화 속 주인공을 등장시켜 가상의 대화를 구성해봤다. 영화에 나오는 대사와 필자가 상상한 대사를 섞어서 진행함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어느 쪽이 더 좋고 나쁘다는 식의 선입견을 갖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