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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다행이다 SK, 아쉽다 KIA, 그 동상이몽의 6차전 다행이다 SK, 아쉽다 KIA, 그 동상이몽의 6차전 경기평 - 벼랑 끝에서 살아올라온 SK : 이호준의 결승선제포, 이승호-채병용의 철벽계투 - 승부를 끝내지 못한 KIA : 아쉬운 김상현의 파울 타구, 최희섭의 건재함 과시 1. 원투펀치로 4승을 거두고자 했던 기아 (1) 윤석민의 아쉬운 패전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원투펀치가 각각 2승씩 합작해서 우승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만일 6차전에서 윤석민이 이겼다면 새로운 역사가 이뤄졌을 겁니다. 그러나 이날 윤석민은 2차전의 역투와는 다른 경기내용을 보였어요. 2회부터 3이닝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특히나 비교적 낮게 제구된 공조차도 여러 차례 통타 당했던 게 눈에 띄더군요. 2회의 이호준 홈런 3회의 박재상 2루타 4회의 이호.. 더보기
한국시리즈 중간평가 및 향후 관전포인트 한국시리즈 중간평가 및 향후 관전포인트 [ 1~2차전(광주) 정리 ] 원투펀치 앞세운 기아의 기선 제압 SK의 지독한 1~2차전 징크스 올 시즌 화려한 선발진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던 기아는 홈에서 2연승을 차지할 때만 해도 시리즈를 조기에 끝낼 수 있을 만큼 기세등등했습니다. 기아가 자랑하는 원투펀치인 로페즈-윤석민은 각각 8이닝, 7이닝을 소화하며 승리를 이끌었죠. 또,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지 않았지만 이종범, 최희섭이 각각 1~2차전 적시에 결정타를 날려주며 투타 모두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 출처 : KBO 반면에 SK는 이번 한국시리즈에 엔트리에 올라온 송은범이 보강됐음에도 불구하고, 2차전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선발투수들의 이닝 소화가 적었던 것은 문제였죠. 때문에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