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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대학생들이 제안한 4대강 정책 들어보니 정부의 정책이 맘에 들지 않아 짜증났던 적,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셨을텐데요. 혹시 그럴때마다 '아~ 내가 하면 더 잘할텐데.. 아깝다'를 외치진 않으셨나요? '맘에 들지 않는다면 내가 맘에 드는 정책을 만들면 되지!' 지난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 모인 대학생들은 젊은 혈기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자신들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당당하게 제안했습니다.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대학생들의 뜨거웠던 정책 토론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 날 토론회의 주제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한 정책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럼, 대학생들이 만든 4대강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한 번 알아 볼까요? "강변 공원에서 운동하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하고, 마일리지도 적립하세요." '공원에서 운동하면 할수.. 더보기
30대 비정규직, 결혼이 사치가 된 사연. 지난 주말, 정말 오랜만에 친구 K를 만났습니다. 매일 야근에 쉬는 날 없이 일하다가 겨우 시간이 났다는 K는 다짜고짜 ‘살맛이 안 난다’며 한숨부터 내쉬었습니다. “나 아무래도 결혼 못 할 것 같다.” 그의 얘기인 즉 슨 지난 달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여자친구 부모님이 비정규직인 K의 고용 상태를 이유로 결혼을 반대해 현재 여자친구와도 관계가 소원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나의 일자리는 어디에 있나? 나의 자리가 있기는 한 걸까?' 대학 졸업 후 유학을 떠난 K는 외국에서 석사학위를 딴 후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취업난에 나이까지 꽉 찬 K는 지원한 기업마다 번번이 낙방을 거듭했고 결국 한 중견기업의 비정규직으로 취업을 해야 했죠. K는 “지금까지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