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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故 최진영, 다시 태어나도 최진실의 동생이고파 비보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네요. 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와 최진실-안재환의 죽음에 이어 故 최진실 동생 최진영도 세상과 이별을 했다고 합니다.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보도에 의하면 전기선으로 목을 매 자살하여 현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족의 신고로 119 대원이 출동했으나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으며 구급차에서 119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동했으나 더 이상 손 쓸 수 없었다고 합니다. 병원 측의 설명에 의하면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득 최진영이 지난 황금어장 에 신애와 함께 출연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당시 그의 출연은 '스카이 3집'을 통해 가수로 활동하던 2004년 이후 4년만의 예능 프로.. 더보기
정치9단 침팬지들의 '권력투쟁 잔혹사' [ 시리즈 : 정치로 본 세상만사 ] ① “나는 절대 헤어질 수 없는 친구도, 절대 다가갈 수 없는 적도 만들지 않았다” - 브라질 前대통령 탄크레도 네베스 (1910~1985) ‘전쟁은 피 흘리는 정치, 정치는 피 흘리지 않는 전쟁’이란 말이 있다. 침팬지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족을 죽이고 전쟁도 할 줄 안다. 제인 구달 같은 영장류학자들의 평생에 걸친 연구결과는 침팬지와 인간이 얼마나 비슷한가를 우리 눈앞에 펼쳐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말해, 침팬지는 정치를 매우 잘 아는 동물이다. 침팬지들의 정치와 권력투쟁을 다룬 이라는 책이 미국 의회의 권장도서 반열에까지 올랐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에는 침팬지들 역시 ‘절대로 헤어질 수 없는 친구를 만들지 않으며, 절대 다가갈 수 없는 적도 만.. 더보기
굿모닝 프레지던트, 굿바이 프레지던트 굿모닝 프레지던트, 굿바이 프레지던트 ▲ 출처 - 네이버 "이 영화는 무슨 맛일까?" 최근 많은 영화들이 향신료가 가득해서 강하고 진한 맛들이 나는데 비해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맑은 국 같이 담백하고 소소한 느낌이 듭니다. 뭔가 화끈한 느낌이나 짜릿한 반전도 없습니다. 그런 강렬한 맛이 없기에 조금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맑아서 목넘김이 좋고 자극적이지 않아 편한 영화임에 틀림 없습니다. 심지어 소화하면서도 거북하지 않고 오히려 잘 먹었다 싶은 느낌까지 주죠. 거기에 대통령을 소재로, 그들도 하나의 인간일 수 밖에 없는 모습을 그려내어 정치인에 대한 거부감을 걷어내는데 성공합니다. 소위 '벌거벗은 임금님'을 만든 것이죠. 그런 걸 보면 장진은 지옥에서라도 "훈훈함", "흐뭇함"을 만들어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