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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그대웃어요>고부갈등의 정치심리학 언니를 8년동안 짝사랑하던 남자(정경호)를 좋아하게 된 여동생(이민정)의 심리는 '불륜의 10가지 함정'이라는 키워드로 살펴본 바 있다. 또한 명랑,쾌활,열폭극복 드라마 를 미국 영화 라는 프리즘으로 재조명하기도 했다. ♥ 이민정의 불륜심리 ∥ ♣ 미국판 그대웃어요 ▲ 정경호는 결국 이민정에게 마음을 열어보였다. 그런데, 변수는 없을까? 과연?? ‘막장이 아닌 정상’ 드라마 는 이제 막 중반을 지나고 있는 형국이다. 남자(정경호)가 결국 동생(이민정)을 좋아한다고 마음을 열어보임으로써 , 자매간의 사랑 싸움은 결국 언니(최정윤)가 아닌 여동생(이민정)의 승리로 결판이 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대한민국 현실에서는 또 하나의 복병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빠른 시청자들은 직감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더보기
<그대웃어요> 이민정의 ‘불륜심리’ - ‘자매의 관계는 무릇 이렇다?’ 에서 이민정과 최정윤은 자매 사이다. 그런데, 극중 자매지간의 대화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있는 탓이다. ▲ sbs 주말 드라마 . 한 남자를 좋아하는 자매들의 '사랑 싸움'이 눈길을 끈다. 그들의 묘한 대화를 잠깐 살펴보자. 자매 사이에 흔하게 오고갈 수 있는 대화는 절대로 아닐 것이다. -(동생을 노려보며) 정인이 너 강현수 좋아하니? =(덤비듯이) 응, 좋아해. 왜 난 강현수 좋아하면 안돼? -(타이르듯 ) 안되는 줄 알면서 정인이 너 왜 그러니? =(화내며 ) 왜 안 되는데? -(역시 화내며) 걔는 나를 8년 동안 좋아했었어. =(찜찜하다는 듯) 언니, 서정경! 너도 강현수 좋아하니? -(잠시 머뭇거리다) 그래, 좋아해! 언니 정경(최정.. 더보기
미국판 '그대 웃어요' <스팽글리쉬> - 는 '한 지붕 두 가족'의 이야기 상전벽해(桑田碧海) 라는 말이 있다. 뽕나무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되었다, 라는 뜻이다. sbs 주말 드라마 는 뽕나무밭이 변해 바다가 된 것 같은 두 집안의 신분 역전(?)을 소재로 한 ‘한 지붕 두 가족‘의 이야기다. 자신의 운전기사였던 이의 집에 어쩔 수 없이 의탁해 살아가야하는 잘 나가던 사업가 집안사람들과 운전기사였던 아버지(할아버지)를 ‘멘토’로 삼고 살아가는 집안, 즉 두 집안사람들의 드라마인 셈이다. ▲ sbs 주말 드라마 / 사진 sbs / 이민정, 정경호,최정윤, 송옥숙,최불암,이천희,천호진,강석우,허윤정 이 드라마의 결론이나 주제의식은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sbs 이란 드라마를 꼼꼼히 챙겨본 사람이라면, 의 스토리라인을 쉽게 짐작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