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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티아라의 의상 논란, 과연 옷 색깔만 문제인가? FC서울 홈경기에서 티아라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 비단 의상의 색상 뿐일까요? 최근 티아라가 서울-전북의 경기의 축하공연을 위해 상암경기장을 찾았는데, 그때 입은 의상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습니다. 축구장에서는 축구에 맞는 생각과 행동하는 것이 에티켓입니다. 스포츠에 있어서 색은 피아를 구분하는 기준이며, 동질감을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특히 상대를 놓고 경쟁하는 스포츠의 경우, 그 색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닙니다. 우리가 지난 월드컵에서도 붉은 물결을 이뤘던 것도 대한민국을 부각시키고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가 되고자 하는 마음의 발로였습니다. 그건 비단 국가대표 경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습니다. FC서울의 빨강색(혹은 검정색, 빨강색.. 더보기
1989년 vs 2009년 가요계는 무엇이 달랐나? SBS 가요대전,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 연말 시상식과 가요축제를 보면서 문득 "예전 가요계의 모습은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변진섭, 이승철, 박남정, 현철, 주현미 vs 소녀시대, 다비치, 애프터스쿨, 카라, 브아걸, 티아라 1989년의 최고 인기가수들과 2009년을 대표하는 걸그룹들을 놓고 보니 격세지감이라 느낍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강산이 두 번 변했을 가요계도 많은 일들이 있었겠죠? 과연 20년 전의 가수들은 어떤 노래들을 불렀을까요? 1989년의 가요판은 누가 주도했을까요? 그 당시와 지금의 가요계 분위기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 양쪽의 공통점은 각각 1989년, 2009년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는 것. 그리고 란 곡을 불렀다는 것 '남자가수-오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