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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혹평천국 <신불사> 여기 '옥의 티' 추가요! "이건 또 뭐야?" 온갖 혹평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드라마 는 지난 14일(일)에 방영된 4회에서도 또 하나의 '옥의 티'를 남겼습니다. 불과 4회 방영분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여기 저기 허술한 점이 많다 보니 '옥의 티'라고 표현하는 것조차 아깝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심지어는 '이러다 조기종영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마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습니다. - 각종 CG 처리의 엉성함과 첨단시스템에 대한 작위적인 느낌 - 섹시함에 신경 쓴 것에 비해 드라마의 질을 높여주지 못하는 여배우들의 연기 - 몸짱은 됐지만 볼이 홀쭉해져서 굶주린 사람 같은 송일국의 얼굴과 그의 아쉬운 연기 이런 것들이 해소가 되지 않으니 드라마에 몰입할 수가 없더군요. 14일(일)에 방영된.. 더보기
300년 명가의 비법, 경주 최부자의 6가지 가훈 2010년 K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역사드라마 '명가'가 지난 2일 첫 방송을 탔습니다. 300년 부를 이어오며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한 경주 최부자 가문을 소재로 한 이 드라마는 드라마 외적인 요소로 인해 방송 전부터 논란이 많았는데요. 어찌됐던 뚜껑이 열린 명가의 1회 방송은 주인공인 어린 최국선이 할아버지로부터 부자가 아닌 사람으로써 지켜야 할 도리에 대해 몸으로 배워나가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보면서 경주최부자 가문이 부를 이어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사람을 중하게 여긴다'는 도리의 실천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중하다." 사람의 귀함을 실천했던 경주최부자 가문. 하지만 이 외에도 경주최부잣집이 300년의 부를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