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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띄운희망편지

[국민일보] 특별기고 - 담장 안에 있는 ‘그대’에게 교도소 담장 안에 있는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나는 그대 얼굴도, 이름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득 편지와 함께 지난봄에 펴낸 내 책을 그대에게 보내고 싶어졌습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 국회의장 시절 국정감사 기간을 이용해 백령도에서 울돌목까지, 울산 반구대에서 평화의 댐까지 우리 땅을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며 만난 벅찬 감동과 길 위에서의 사색을 러브레터를 쓰듯이 편지 형식으로 옮긴 책입니다. 내가 이 책을 전국의 54개 교도소 및 구치소에 각 3권씩 보내기로 마음먹은 건 작년 4월에 받은 한 통의 편지 때문입니다. 발신인은 청송교도소에 수감 중인 서른세 살 재소자. 그해 봄에 출간한 내 책(『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한 권을 보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교도소 담장 밑에서 주.. 더보기
‘문화 선진국 코리아’를 세계에 알리다 ‘문화 선진국 코리아’를 세계에 알리다 -G20 정상회의의 문화 외교적 성과 “외국에 나가면 나는 짬이 날 때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 들르곤 합니다.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예술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니까요. 국제회의를 박물관에서 하면 어떨까도 생각해 봅니다. 예컨대 오는 11월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한번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다면 어떨까요? 그게 여의치 않다면 정상들과 동행한 퍼스트레이디들을 박물관으로 초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남부럽지 않은 문화유산을 지닌 나라니까요.” (『…이 아름다운 나라』 103쪽에서) 올해 4월에 펴낸 내 책(『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에서 옮겨온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11월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국립중앙박물관에.. 더보기
부산 서면 영광도서 팬 사인회 스케치 지난 9월 11일 토요일, 부산 서면의 영광도서에서는 김형오 의장의 저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의 팬 사인회가 열렸습니다. KTX를 타고 부산역에 내릴때만 해도 비가 "억수로" 많이 와서 카메라를 꺼낼 생각조차 못했는데, 행사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이렇게 "쨍"하고 해가 떴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영광도서 주변 곳곳에는 이렇게 사인회를 알리는 포스터가 붙었습니다. 영광도서 직원분들도 행사 준비로 분주하셨어요. 이번 사인회의 메인 아이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와 1편이라고 할 수 있는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도 보이네요. 사인회는 영광도서 4층에 있는 "문화사랑방"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한 김형오 의장이 팬사인회 시작에 앞서 머리숙여 인사하고 있습니다. 영광도.. 더보기
故전혁림 화백을 추모하며... 지난 5월 25일, 한국 화단의 원로 전혁림 화백께서 별세하셨습니다. 통영 출신으로 독학으로 그림을 그려 1949년 국전에 입선하며 두각을 나타낸 故전혁림 화백은 우리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서양화 기법을 결합한 작품으로 '통영의 화가', '바다의 화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2년 국립현대미술관 선정 '올해의 작가'로서 대규모 개인전을 가진데 이어, 2005년 '구십, 아직은 젊다'展을 여는등 국내 최고령 현역 작가로서 활동했습니다. "붓을 쥐고 죽는 것이 소원"이라던 고인은 지난 4월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화가인 아들 영근씨와 함께 '아버지와 아들, 동행 53년'展을 열기도 했습니다. 2008년, 희망탐방에서 '전혁림 미술관'을 찾았던 김형오 국회의장은 '아버지와 아들, 동행 53년'展의 축사를 하.. 더보기
KIM HYONG-O LIBRARY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2009) 순례 당시 방문지의 자연과 문화, 역사, 산업현장 등에 대한 단상을 틈틈이 메모했고 탐방을 끝낸 뒤 이 메모들을 방문지의 근로자들과 연구원들에서부터 유적지나 수목원의 안내자, 역사의 한 장을 장식했던 사람, 우포늪의 철새까지 다양한 수신인에게 보내는 42통의 편지글 형식으로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 이책의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을 돕는 데 사용됩니다. 돌담집 파도소리(2003) 순수성을 상실한 시대 돌담집 아이의 초심으로 세상과 마주한 김형오의 생각과 살아온 이야기! 이 책은 그 동안 신문, 잡지 등에 기고하거나,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들 중 일부를 모은 것이다. 주로 수필형식을 빌린 세상에 대한 성찰, 디지털 정치와 한국 정치개혁에 대한 소신과 개혁과제, 정.. 더보기
내일 숙명여대에서 특강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저자의 우리 땅, 문화 이야기"주제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7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한영실) 백주년 기념관 7층 한상은 라운지에서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저자 김형오 국회의장의 우리 땅, 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김의장은 "우리 젊은이들의 '세계화'는 우리 것에 대한 탄탄한 지식과 애정이 밑바탕이 될 때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우리의 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며, 미래에 도전하는 것이 대한민국 젊은이의 특권"이라는 평소의 소신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교보문고 종합 판매 순위 5위, 인터넷 서점인 YES24 일간 종합 6위 등 에 오르며, 7쇄를 발행하는 등 독자들의 관심이 늘고.. 더보기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저자 사인회 성황리에 종료 김형오 의장 수필집 3쇄 매진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저자 사인회 성황리에 종료 - 김형오 국회의장은 4월 25일(토) 오후 서울 강남 교보문고에서, 최근 펴낸 국토 탐방 수필집인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저자 사인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달 25일 발간한 저서가 한 달 만에 3쇄에 들어가는 등 독자들의 호응이 좋은 데 따라 사인회를 열자는 출판사(생각의 나무)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이날 사인회에서 판매된 분량을 제외하고, 사인회를 열기 전 인터넷 서점 ‘예스24’ 집계에서 김 의장의 저서는 종합 판매 13위, 주간 에세이부문 1위에 올랐다. 사인회는 당초 오후 3시부터 1시간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건물 내부에서 50미터 이상 늘어선 줄이 건물 바깥까지 .. 더보기
김형오 지음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출간 편집자의 편지 = 보도자료에 갈음하며 김형오 지음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출간 이 짧고 긴 편지들은 결국 … 작은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에 다름 아닙니다.… - 본문 프롤로그 중에서 - 인간 김형오가 발로 쓴 현장 에세이,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띄웁니다. 오늘은 '신간 안내'나 '보도 자료'라는 표현 대신 '편집자의 편지'란 이름으로 조금 색다른 형식의 글을 기자님에게 보내려고 합니다. 지은이인 김형오 국회의장의 문법에 스타일을 맞춘 리뷰입니다. 김형오 의장은 왜 편지라는 말본새를 빌려 이 책의 독자들에게 다가가려고 한 걸까요? 그 까닭은 우선 김 의장에게는 편지가 매우 익숙한 형식의 글이기 때문입니다. 지은이가 평소에도 어디를 다녀오면 늘 편지로 감사를 표한다는 건 그의 지인들이라..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4월 25일 저자 사인회 개최 국토탐방 수필집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김형오 국회의장은 4월 25일(토)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강남 교보문고에서, 최근 펴낸 저서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저자 사인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지난달 25일 발간한 저서가 한 달 만에 재판(再版)에 들어가는 것을 기념해 사인회를 열자는 출판사(생각의 나무) 측과 독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 책은 오늘 현재 인터넷 서점 '예스24' 종합 판매순위 28위에 올라 있다. 김 의장은 현직 국회의장으로서 공식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보고, 출판사의 조촐한 저자사인회 개최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 책은 김 의장이 작년 가을 국정감사 기간 동안 자연·문화·역사·미래를 테마로 우리 국토를 순례하며 느낀 감상을 42편의 편지형식으로 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