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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내 맘 속의 고향을 찾아 내 맘 속의 고향을 찾아 -사진으로 스케치한 아주 특별한 네팔 기행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며칠 전 (주)택산상역 우헌기 대표이사로부터 20여 컷의 사진을 메일로 받았습니다. 김 전 의장과 우헌기 대표는 대학 동문으로 지난 8월 이스탄불에도 함께 다녀온 오랜 친구 사이입니다. 김 전 의장은 친구가 보내온 사진들을 혼자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퀄리티와 함께 거기 담긴 사람이며 풍광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 대표에게 캡션과 함께 짤막한 글을 부탁했습니다. 아래 글과 사진들이 그 결과물입니다. 신문으로 치면 특별 기고라고 할까요. 좋은 사진과 유려한 글 솜씨로 블로그를 빛내 주신 우헌기 대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헌기.. 더보기
터키에 다녀왔습니다. ^_^ 8월 1일부터 9박 10일의 일정으로 터키를 방문하고 오늘 돌아왔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피곤한 가운데 터키의 아름다운 풍광이 아직도 눈 앞에 아른거립니다. 이동 중에 만난 예쁜 어린이와의 기념사진으로 간단한 인사를 마칩니다. 터키 이야기는 여독이 풀리는대로 차차 정리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말이 통하지 않는 브라질 어린이들을 만나다!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의 3부 광장을 찾았습니다. 파란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짙은 초록색의 나뭇잎을 보고 있으면, "아~ 이래서 브라질 국기가 파랑, 초록, 노랑색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3부 광장은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3부의 최고 기관들이 마주 보도록 설계된 열린 광장입니다. 3부가 조화롭고 독립적으로 기능한다는 의미로 각 건물을 균형있고 조화롭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를 설계한 Lucio Costa는 3부 광장이 "왕이 없는 베르사이유"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 광장을 설계했다고 해요. 그만큼 웅장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한 볼거리가 많은 도시가 바로 브라질리아입니다. 광장에는 같은 학교에서 나온듯한 아이들이 무리지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명이 슬.. 더보기
천안함 희생장병에게 헌화하는 고사리 손들 천안함 희생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국회 분수대 앞에 마련된 추모 광장의 모습입니다. 국회를 방문한 유치원생 어린이들이 추모의 글을 적고 있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적은 추모의 글을 남기고.. 조심스레 국화 꽃 한송이를 내려 놓습니다. 헌화를 마치고 군인 아저씨, 형, 오빠에게 인사를 하는 어린이들. 글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들은 그 이름들을 한글자씩 읽어보고, 가만히 그 얼굴을 바라봅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사진: 미디어담당관실 임진완 촬영관) 더보기
백령도 어린이들의 아주 특별한 국회 나들이 ▲ 백령도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국회 본관 로텐더홀) 김형오 국회의장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일 오후 김 의장의 직접 안내를 받아 본회의장을 40여분 동안 견학했습니다. 인솔교사 9명을 포함해 118명의 이들 어린이 방문단은 오후 2시쯤 국회의사당 3층의 로텐다 홀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을 만나 “반갑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인사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그 자리에서 국회 의사당에 대해 직접 소개한 뒤 백령도를 지역구로 갖고 있는 박상은 의원(한나라당 인천 중구동구옹진군)과 함께 직접 어린이들을 인솔해 본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 국회 본회의장으로 어린이들을 직접 안내하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 본회의장에서 의원 발언대에 선 김형오 국.. 더보기
국회 찾은 백령도 어린이들이 바라는 것은? 비 내리는 3월의 마지막 날, 국회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추진되었던 백령도 초등학생 국회방문이 마침내 성사된 것이었죠. 백령초등학교, 북포초등학교, 대청초등학교, 소청초등학교에서 109명의 어린이와 9분의 선생님이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제28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방청한 어린이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서로에게 조용히 하자는 의미로 손가락을 입에 대고 방청석에 들어섰습니다. 어린이들을 소개하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소개말에 회의장의 의원들은 손을 흔들어 반겨주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소개에 자리를 고쳐 앉아 자신들을 환영하는 국회의원들을 바라보며 어린이들은 더욱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어린이들도 우리에게) 손 좀 흔들어 주세요~" 라는 의원들의 요청에 손을 흔들.. 더보기
아이들이 정말로 받고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 아픈 기억 -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재롱잔치를 했습니다. 저는 "흥부와 놀부"에서 세마리의 제비 가운데 맨 앞에 날아가는 제비1을 맡아 열연을 펼쳤지요. (아무도 나의 날개짓을 칭찬하진 않았지만요.) 연극을 마치고 기다리던 산타 할아버지가 등장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다니!! 아이들이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 할아버지 앞에 떨리는 마음으로 줄을 서 있는데, 앞서 산타에게선물을 받은 친구가 선물을 들고 자리로 돌아와 선물을 뜯었습니다. "우와! 어떻게 알았지? 나 이거 정말 갖고 싶었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어딘가 어색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친구가 받은 선물을 보며 진짜라고 확신했지요. 제 차례가 되었는데, 전 무척이나 긴장했습니다. 산타: "올 한 해 엄마 말 잘 안들었지?" 나: .. 더보기
크리스마스의 가장 큰 선물은 아이들의 웃음. 23일 국회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는데요. 다문화가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한 크리스마스 초청 행사입니다. ※ 김형오 국회의장과 다문화가정의 남다른 인연이 궁금하신 분은 김형오 의장과 다문화 가정 엄마들의 인연을 참고하세요. ^^ 이 날 행사를 위해 김형오 국회의장은 직접 산타 할아버지가 되서 사무엘어린이집, 으뜸 어린이집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했는데요. 산타 복장을 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이었습니다. (흰 수염만 붙이셨다면 정말 완벽하셨을텐데... 살짝 아쉽네요.ㅜ ㅠ ) 선물 전달식 후 이어진 것은 아이들이 김형오 산타 할아버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노래와 율동이었는데요. 사무엘어.. 더보기
달마가 교회에 간 까닭은? 구레나룻이 유행하던 시기에는 저를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구레나룻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게 얼마나 귀찮은 존재인지.. 6살부터 구레나룻이 자라기 시작한 제게, 조금만 자라도 머리가 지저분하게 보이게 하는 구레나룻은 참으로 귀찮은 존재입니다. 어느 날, 길어진 구레나룻을 정리하려고 면도기를 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정리하지 못하면 친구들에게 '루저'라고 놀림 받을수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조심스럽게 면도를 시작했습니다. 왼쪽을 깎고 보니, 오른쪽이 길어 보이고, 오른쪽을 깎고 보니, 왼쪽이 길어 보이고. 어느새 구레나룻은 사라지고, 무엇에 홀린 듯 머리카락까지 면도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망. 했. 다.' '1,000분의 1초를 위하여!!' 순간, 어릴 적 스포츠음료 광고에서 보았던 .. 더보기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밥 굶는 아이들의 희망이 되다. 지난 29일 국회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김형오 국회의장의 책,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의 저자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 지원단체에게 전달한 행사인데요.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가 결식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다시 태어난, 그 희망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희망편지’ 속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였어요. 이 날 행사에는 이소연 광릉사무소장, 김이환 이영미술관장, 정해룡 통영예총회장, 농원종택 이성원 박사 등 김형오 국회의장으로부터 희망편지를 받은 수신인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의 무덤인 장릉에서 문화해설을 맡고 있는 이갑순 해설사. 이갑순 해설사는 이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멀리 강원도에서 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국회에 와봤다는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