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金炯旿) 원내대표는 6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정홍보처가 국방부에 압력을 행사해 군인에게 개헌홍보 이메일을 보내도록 한 것은 현역군인의 정치적 중립성을 해치는 것"이라며 "노 대통령의 전위부대인 홍보처는 반드시 폐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와대가 개헌발의를 4번째 연기한 것만 봐도 개헌이 다른 과제들에 비해 국정의 후순위라른 것을 인정한 것"이라며 "일주일 정도 연기가 아니라 청와대 금고속에 영구 보관하면 다음 정권 들어서 우리 국회가 알아서 하겠다"고 노 대통령의 발의 포기를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노 대통령이 개헌발의시 국회연설을 할 계획과 관련해서도 "한미 FTA 반대 단식하는 의원을 설득하러 오면 모르겠는데 국론 분열으로 갈 개헌 연설을 하러 올 필요는 없다"며 "이미 개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은 끝났으며 개헌안 발의후 특정세력이 억지 생떼를 쓰면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면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승관 기자
[연합뉴스 TV 2007-04-06 12:07]
'미디어 속으로 > 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합뉴스]김형오, 지나친 규제와 간섭, 교육의 미래 없다 (0) | 2007.04.09 |
---|---|
[오마이TV]문 닫고 회의하면 되잖아요!! (0) | 2007.04.09 |
[MBC]정치권, FTA 검증 철저히 따지겠다 (0) | 2007.04.09 |
[연합뉴스]김형오, 국익 관점에서 FTA 비준 처리 (0) | 2007.04.09 |
[연합뉴스]김형오, 개헌안 차분히 부결시키겠다 (0) | 2007.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