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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추노, 최대 미스테리 2인의 비밀 풀릴까?

마지막까지 이제 2회만을 남겨놓은 추노가 정신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22회에서 노비당은 그분을 중심으로 선혜청을 성공적으로 급습하면서 '양반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그들의 대업에 한 발 다가갔는데요.

정말 숨가쁘게 마지막 판을 향해 달리고 있는 추노를 보고 있자니 더욱 궁금해지는 미스테리가 있습니다.
제가 추노를 보면서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로 꼽고 있는 두 사람의 정체인데요.
바로 노비당의 그분과 평양 최고의 기생이자 조선 최고의 기생을 노리는 기생 제니입니다.

우선 노비당의 그분에 대한 정체는 추노 초반, 노비당이 생길 때부터 추노 최대의 미스테리였습니다.
'좌의정 이경식이 노비당의 그분일 것이다', '기생행수 찬일 것이다', '이대길일 것이다' 등 추측이 난무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나 쉽게 밝혀진 그분의 정체.

☞김 '팍' 샌 추노 최대 미스테리 그분 정체

신문을 통해 그분의 정체가 전혀 새로운 인물인 박기웅이라는 얘기를 듣고 저는 '오잉, 이상하다. 좌의정측근인줄 알았는데 아니네'라고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인물 박기웅이 연기하는 그분을 보고 있자니 '뭔가 여전히 미스테리' 합니다.

여전히 의심스러운 그분. 너 누구냐...


노예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분.
하지만 그분이 하는 일은 단지 노예들만을 위한 일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왠지 그분의 뒤에는 좌의정이나 혹은 다른 이익세력인 양반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불쌍한 업복이 ㅠㅠ)

다음주 예고편을 보니 길을 가는 그분을 잡아세운 오포교에게 그분이 무언가를 보여주자 바로 꼬리내리고 꼼짝 못하는 장면이 살짝 스쳐갔는데요.

그분의 정체!! 다음주에는 밝혀지겠죠?

제가 생각하는 또 다른 미스테리 인물은 바로 기생 제니입니다.
평양 최고의 기생에서 조선 최고의 기생이 되기 위해 기생행수 찬 밑으로 들어온 제니.
첫 등장때부터 만만치않은 지략가인 기생행수 찬의 뒷통수를 제대로 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었는데요.

정말 강한 인상을 남겼던 기생 제니의 첫 등장.


그렇게 당찬 모습을 보여준 제니는 기생행수 찬을 밀어내고 좌의정 이경식의 옆자리를 꽤차더군요.
기생행수 찬보다 더 한 수위의 지략과 야망을 가지고 있는 기생 제니.

하지만 그 후 좌의정 이경식 옆에서 잠깐 잠깐 술만 따를 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첫 등장때의 충격을 계속 이어가 줄려면 뭔가 제니가 마지막에 큰 일을 '뻥' 터트려주어야 할텐데 말이죠.

저는 제니의 정체가 단순히 좌의정 이경식의 술자리 파트너가 아닌 마지막의 더 큰 일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여전히 지울수가 없는데요.

제니의 정체도 다음주에는 풀리겠죠?
(혹시 제니, 이 안나오는 거? ㅠㅠ)

                                                                                                                 Posted by 포도봉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