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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의 에디르네 내각회의 연설문(1453년 1월)

Sultan's Speech at Edirne Cabinet Meeting

 

※이 글은 술탄 메흐메드 2세가 콘스탄티노플 공격을 결심하고 에디르네 디반(내각회의)에서 그의 중신과 지휘관들에게 한 연설문이다. 도시 정복에 대한 그의 확고한 신념을 논리적‧예시적으로 웅변하고 있다. 터키어판 『Istanbul’un Fetih Gűnlűǧű(이스탄불 정복 일지)』에 부록으로 실린 전문을 일부만 생략하고 옮긴다.


 

오, 나의 명장들과 충신들이여!

그대들이 주인인 이 나라 이 땅을 조상들이 수많은 전쟁과 위협으로부터 수호하여 물려주었음은 상기시킬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그대들 중 노장들은 이 전투들에 직접 참전도 하였을 터이고, 젊은이들은 전하여 듣고 배웠을 것이다. 이 전투들은 아득히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얼마 전의 것들이다. 그대들이 보고 듣고 배운 내용들은 참전자들의 입에서 나온 것이기에 그 근거가 명확하며 모두가 진실이다. 잘 알고 있듯이, 우리에게 반기를 들거나 반란을 일으킨 성들과 도시들은 우리 선조들의 공격에 의하여 흔적도 없이 역사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조상들의 귀중한 피가 그 땅에 스며들었다. 위업을 일군 영웅들은 현재 영원한 잠에 들었으나, 영광스러운 이름과 용맹심은 아직 우리들 안에 그대로 남아 있다.

그들은 위대한 정신으로 두려움을 걷어내고 “끈기와 인내가 승리와 해방을 가져온다”는 말을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작은 힘으로도 큰 업적들을 이루었다. 미미한 출발로도 방대한 결과들을 일구어내었다. 조상들은 아직 그들의 힘이 미약할 때부터 아나톨리아의 도시들을 지배할 생각을 가졌으며, 그들의 명마들이 유라시아 대륙 전역을 내달릴 날을 그렸다. 소수 정예의 병력으로 용맹스럽게 승리의 검을 휘두르며 제국의 영토를 넓혀 왔다.

유럽 대륙에 첫 발을 내딛기 위하여 차낙칼레로 진격해 들어갈 때는 선조들 중 일부만이 살아서 해협을 건널 수 있었고, 당시 해군이 약하였기에 추가로 유럽 쪽으로 건너가 정착할 힘이 없었다. 해상은 그리스인들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초기에는 정찰 부대 겸 개척자로서의 역할에 만족하여야 했다.

유럽 대륙에 첫 발을 내딛은 조상들은 겔리볼루 반도로 진격하여 요새를 빼앗고, 그곳을 거점 삼아 주변의 성들을 차례로 함락시키며 순식간에 그 일대를 정복하였다. 일일이 거명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방대한 지역들이 지배권 안에 들어왔다. 간단히 도나우 강 어귀부터 사바 강과 만나는 지점까지의 내륙, 그리고 도나우 강 너머로부터 달마티아와 사바 강에서 아드리아 해까지 펼쳐진 광대한 땅을 제국에 포함시키고 신민들로부터 세금을 징수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언급하는 데에 그치겠다. 아드리아 해에서 아직 정복하지 않은 땅은 모레아 해안(※최후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가 다스렸으며, 그가 콘스탄티노플 황제로 부임한 후에는 그의 두 동생 데메트리오스와 토마스가 분할 통치했다)뿐이었다.

이 승리들은 그리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말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더더욱 아니다. 목숨을 걸지 않고는 결단코 얻을 수 없는 피의 대가들이었다. 많은 이들이 죽거나 다쳤다. 수많은 이들이 울부짖고 슬퍼하는 소리가 하늘에 닿았다. 함락 불가능한 숱한 성들이 무너지고, 깊고 넓은 강들을 건너고, 깎아지른 절벽들과 험준한 산들을 넘었다. 눈 뜬 채 보낸 수많은 밤들과 쉬지 않고 진격한 수많은 날들, 수많은 위협들…. 선조들은 그 모든 것들을 참아내고 이겨내었다. 앞을 막아선 적들을 물리쳤으며 눈앞의 창들을 부러뜨렸다. 긍지 높은 제국의 문장(紋章)에 걸맞게 두려움도 모른 채 사명을 다하였다. 운명이 그들의 편이 아닐지라도 절대로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며, 승리를 쟁취할 때까지 고개를 숙이는 일이 없었다.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앞을 다투어 해내었다. 먼 여정이나 진군해야 할 거리는 방해 요소가 될 수 없었다. 그들은 이미 얻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언제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쟁취하려 하였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성전(聖戰 ; 지하드, jihādi)에 임하여서는 자신들을 벼랑 끝까지 몰아세우며 갖은 어려움을 물리치고 견뎌내었다. 패배나 어려움과 맞닥뜨렸을 때 침울한 분위기에 빠지지 않고, 승전했을 때도 과도하게 기뻐하지 아니하였다. 균형 잡힌 곧은 심지로 영예로운 대국을 세우는 데 일조하였으며 용맹하고 장엄하였다. 정의롭고 위대한 통치가 어떤 것인지를 세계만방에 보여주었다. 평시와 전시를 안 가리고 통치와 방어에서 위대한 업적들을 쌓았다. 목숨‧재산‧무기‧함선 등 모든 것을 희생하며 우리에게 이 엄청난 대제국을 남겼다.

이 모든 것들을 물려받은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유산으로 남긴 우월한 전투력과 기술력을 발휘하여 선조들이 일군 이 명예로운 국가를 드높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후손임을 증명하고, 그들의 길을 따라 가고, 그들의 영혼을 기쁘게 하여야 한다.

그대들도 잘 알다시피 콘스탄티노플은 우리 제국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다. 백성들이 나라에 등을 돌리고 오랜 전쟁으로 인하여 궁핍해졌음에도 과거의 거짓된 영광에 젖어 있는, 누구에게도 신뢰감을 줄 수 없는 그런 나라이다. 그들의 영토는 이제 잡초가 우거지고, 건물들은 무너지고 성벽은 텅 비어 방어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비잔틴 제국이 지금껏 우리에게 준 피해, 우리가 겪게 한 어려움을 상기하라. 지금 이 순간에도 그들은 웅크린 채 기다리면서 새로운 음모를 짜고 있을 것이다. 내 증조부이신 술탄 바예지드 시대에 비잔틴은 수많은 민족들과 기독교 국가들을 부추기고 뒤에서 조종하여 도나우 강을 타고 내려와 우리와 싸우게끔 만들었다. 도나우 강 유역에 정착하고 세력을 넓힌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과신하여 우리를 유럽에서, 심지어는 아시아에서 몰아내려고 하지 않았던가. 다행히도 내 위대한 조상은 알라의 도움으로 그들의 연합군과 싸워 뭉개었으며, 계급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적들을 그 유명한 칼의 먹잇감으로, 칼로부터 도망친 자들은 도나우 강의 물고기 밥으로 만들어 이 나라를 구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잔틴은 또 다시 몽골계 티무르를 유인하여 바그다드에서 우리를 공격하게 만들었다. 티무르가 얼마나 힘겨운 적이었느냐. 그 자는 제국이 무너질 뻔할 정도로 우리를 궁지에 몰아넣었었다. 이처럼 비잔틴은 언제고 어디서고 우리와 싸우게 할 새로운 적을 찾아왔다. 우리의 지배를 받고 싶지 않아 떠난 자들을 무장시켜 우리에게 보내 서로 싸우게 만드는 것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것이 비잔틴 놈들이다. 그 버릇을 최근까지도 못 고치고 있다.

자유인이든 노예든 우리 쪽에서 도망쳐 저들의 보호 아래 숨은 자들 때문에 야기된 많은 문제들과 그로 인하여 발생한 피해와 손실들은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내가 강조하여 말하고 싶은 것은, 콘스탄티노플을 우리 지배하에 두지 않고 방치하는 한 이 자들은 여전히 뒤에서 음모를 꾸며 새로운 우리의 적들을 만들고 전쟁을 일으킬 거라는 사실이다.

이 도시와 그 안에 있는 자들은 우리에게 적대적이고 악의를 드러내기를 망설이지 않고 있다. 향후 야기될 문제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하여서라도 정복을 서둘러야 하지 않겠는가? 적의 공격이 있고 난 연후에야 행동에 나선다면 이미 때는 늦다. 그들이 공격하여 오기 전에 먼저 행동에 옮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모두가 어떤 계략으로, 어떤 공격으로 적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을지를 생각하여야 한다. 본래 전쟁이란 그런 것이다. 온갖 계략들과 비겁한 술수들, 전술들, 빠르고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들을 먼저 구사하는 쪽이 이기는 것이 바로 전쟁이다.

나의 용감하고 숙련된 전사들이여!

나는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을 종합한 결과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여러분을 이곳에 불렀다. 내가 한 말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이해하고 내 의견에 동의할 거라고 확신한다. 그렇다면 시간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 필요한 준비들을 재빨리 마치고 열과 성을 다 바쳐 전쟁을 시작하여 이 도시를 탈취하여야 한다. 이 도시를 우리 것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 지금까지 우리가 이룬 승리들과 성공들, 우리의 강대함을 무엇으로 자부할 것인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나는 이 도시를 원한다. 이 도시를 쟁취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힘을 잃게 될 것이다. 이 도시를 우리 영토에 포함시켜야 제국은 더욱더 강대해지고, 아직 정복하지 못한 수많은 곳들을 쉽게 정복하여 세계 제국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반면에 실패할 경우 정복 사업은 더욱 더 어려워질 것이며,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 어느 땅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되리라. 비잔틴은 우리의 지배와 압력에 반기를 드는 자들을 우리의 적으로 만들어 끊임없이 전쟁으로 몰아가고, 우리 국토가 모두 전쟁터가 되어 전쟁의 결과도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전쟁이 길어지면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비잔틴이 이 도시를 스스로의 힘으로 지키지 못하여 자신들보다 강하고 무기와 군 조직이 잘 정비된, 충분한 병력과 군함을 보유하고 그에 상응하는 자금력을 가진 자들에게 모든 것을 양도하고 그 자들이 이 도시 수호를 사명으로 생각한다면 그로 인하여 야기될 문제들과 제국에 드리워질 어두운 그림자를 상상하여 보라. 언제나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 이 거대한 장애물, 지중해로 이어지는 교두보이자 천연 요새인 이 도시가 후에 우리와 동등한 힘을 갖추게 된다면 얼마나 크나큰 재앙이 될 수 있을지를 헤아려 보라.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동원 가능한 모든 병력을 이끌고 이 도시를 공격하여야 한다. 알라께서 우리 곁에 있는 한 이 도시를 향하여 이루어질 공격은 병력․군량‧무기 등 어느 것도 아끼지 말아야 하며 그것들을 핑계로 삼아서도 아니 된다. 이 싸움은 도시에서의 반항을 완전히 꺾고, 성벽과 성탑들을 파괴하여 그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고, 도시가 우리 지배하에 들어올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그대들이 내 아버지와 우리 조상들이 겪은 어려움들로 인하여 이 도시가 함락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들은 대군으로 도시를 포위한 채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물자를 통제하며 공성전을 펼쳤으나 도시는 함락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비잔틴군의 사기‧병력‧기술력 등이 상대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이 아니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술탄 바예지드의 위협에서 이 도시를 구한 것은 예기치 못하였던 적의 출몰이었다. 콘스탄티노플은 그 당시 오랜 싸움과 굶주림에 지쳐 버틸 힘을 잃고, 항복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을 때였다. 그런 순간 유럽에서 헝가리 등이 공격해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시아에서는 바빌로니아의 맹장 티무르가 공격해 와 우리는 포위를 풀고 그들과 맞서 싸워야 하지 않았던가. 그 덕분에 콘스탄티노플은 구원받았던 것이다.

선왕(※무라드 2세)께서 어떤 방법으로 콘스탄티노플을 위기로 몰아넣었는지는 그대들 또한 생생히 알고 있겠기에 긴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선왕의 군대는 성벽을 에워싸고도 선왕의 측근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앞세워 적들에게 베푼 선의, 혹은 우리가 모르는 장막 뒤에서 벌어진 흥정으로 인하여 도성 함락에 실패하였다.(※1422년 콘스탄티노플 포위 전쟁을 말함)

이전까지는 그들이 자력으로 그 어려움을 이겨내었다고 하자.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딴판이다. 과거 그 도시의 통치자들과 수하들은 그들 나름의 군사학이 있었고 지휘 경험 또한 오늘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 도시의 인구와 동원 가능한 병력도 훨씬 많았고, 해로는 그들이 지배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반도에서는 구원군과 후송 물자가 오고 있었으며, 그밖에도 기대할 만한 구원 세력이 존재하고 있었다.

지금은 어떠한가. 인구 차는 두말할 것도 없고, 해로는 완벽하게 차단되었으며, 지배층은 완전히 몰락한 상태이다. 알라께서 우리에게 이런 적들만 만나게 해주신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이탈리아 측의 원조는 기대는커녕 오히려 종파 싸움으로 서로가 완전히 적이 되어 버렸다. 도성 안에서조차 이 종파 싸움이 극에 달하여 치안 유지마저 곤란할 지경이다. 이것 말고도 약점은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반면에 우리는 갈수록 강대해지고 있으며, 이제까지 없었던 힘을 보유한 상태이다. 기병과 보병 모두 전과 비교하여 더욱 더 체계적으로 훈련되어 있고 수적으로도 늘었다. 무기들은 빛이 나고 잘 정돈되어 있다. 국가의 재정 상태 또한 매우 양호하여 해마다 거두어들이는 세금으로도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에 충분하며 갈수록 그 잉여치는 증가하고 있다. 무기와 공성탑, 기병 및 보병의 전투력, 엄청난 수의 군함 등 모든 분야에서 적을 압도하고 있다. 그뿐인가, 우리가 보유한 기술 중에는 그들이 듣도 보도 못한 것들도 있다.

우리 병력은 이 도시를 함락시킬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 여럿으로 나누었을 경우, 이 도시와 비슷한 수준의 다른 여러 도시를 동시에 함락시키고도 남을 정도이다. 아울러 모든 해로가 우리의 지배와 통제 아래에 있으며, 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 또한 우리 것이다. 우리는 이 부근의 모든 바다에서 절대 강자이며, 남쪽과 북쪽 해협 연안에 우리가 지은 요새들은 육로든 해로든 이 도시가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어 있음을 상징한다. 우리가 얼마나 유리한지를 보여주는 증거는 이것 말고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 모든 상황으로 견주어볼 때 이 도시가 우리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이번에는 불가능하다.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뿐이다. 무기를 들고 도시로 쳐들어가 지금까지의 상황을 종료시키거나, 오랜 기간 동안 도시를 포위하고 천천히 진격하여 성문을 여는 것. 나는 이에 대하여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갖고 있다. 단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을 지체하지 않는 것이다. 적들이 새로운 음모를 꾸미지 못하게 만들면서 우리의 힘과 용맹함을 과시하여야 한다.

콘스탄티노플이 지금까지 멸망하지 않고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우리 선조들이 용맹하지 않았거나 무능하여서가 아닌, 그들에게 여유를 주었기 때문이다. 선조들이 일군 이 큰 제국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우리에게 적대적인 이 도시를 함락시켜 선조들이 지녔던 위대한 특성들을 후손인 우리가 이어오고 있음을 증명하자. 선조들이 숱한 어려움을 헤치고 아시아와 유럽 전역에서 단기간에 이뤄낸 승리들, 정복 사업들, 그들의 영광과 명예를 본받자. 이 전쟁에서 맞닥뜨리게 될 작은 어려움들을 헤쳐 나간 후에는 마치 이 도시가 본래부터 우리 소유였던 것처럼 새로운 정복 사업을 펼쳐 나가자. 우리에게는 고난 앞에서 굴하지 않고 여러 도시와 민족들을 함락시키고 멸망시킨 조상들이 있다. 그 어느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으리라. 우리는 알라의 가호와 보살피심으로 세상 모든 바다와 땅의 주인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온 정신을 집중하여 이 도시를 함락시키거나 혹은 그 도중에 목숨을 잃을 각오로 이 성스러운 전쟁에 임하자. 나 역시 이 영광스러운 전투에서 열과 성을 다하여 적들과 겨룰 것이며, 언제나 최전선에 서 있을 것이다. 그대들 앞에는 각자의 능력과 기여도에 걸맞고 모두가 만족할 만한 명예로운 전리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대들 모두는 이 전쟁을 통하여 위험한 상황에서 두려움과 맞서는 것이 얼마나 명예롭고 용감한 일인가를 알게 될 것이다.

 

Posted by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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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수천 2020.02.14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가가 참고해야할 명연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