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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으로/보도자료

원 구성,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원 구성,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나라가 어렵습니다. 국민이 힘듭니다. 민생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18대 국회는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 구성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주장만 난무합니다. 국민들 질책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시급하고 중요한 일들이 산더미 같습니다. 어려운 서민들을 돕기 위해 추경을 비롯한 민생 법안을 서둘러 처리해야 합니다. 독도 문제를 비롯한 외교적 현안도 산적해 있습니다. 감사원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해야 합니다. 말씨름, 기 싸움을 그치고 국익과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쳐야 합니다.


  원 구성의 권한과 책임은 여야 지도부에 있습니다. 여야가 서로 한 발씩 양보해 절충점을 찾아 주십시오. 오늘 중으로 타결을 지어야 7월 임시국회에서 원 구성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양당 교섭단체가 원 구성 합의에 실패할 경우 국회의장으로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음을 거듭 밝힙니다. 여야 지도부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합니다.



2008. 7. 30

국회의장 김  형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