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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원내대표단 방미..."미국 적극 나서야"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원내대표단이 아프간 사태 해결에 미국이 직접 나서줄 것을 설득하기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사태의 직접 당사자는 아니지만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것입니다.

방미단은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차관을 비롯해 위싱턴과 뉴욕에서 미국 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관심을 고조시킬 수 있느냐도 관건입니다.

인터뷰 : 김형오 / 한나라당 원내대표
-"우리 국민을 인질로 잡고 있는 사태 지속되지 않기 위해 세계적 관심 고조시키고..."
범여권 의원 33명도 미국의 역할 촉구 주장에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미국이 개입하지 않으면 사태 해결은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미국 역할론 주장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원내대표단의 행동과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자칫 이번 사건으로 반미 감정이 일어나면서 연말 대선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에섭니다.

mbn TV | 기사입력 2007-08-02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