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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치권, 미국에 '역할' 요청




기자: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과 국민중심당 등 4당 원내 대표들이 오늘부터 닷새 동안 아프간 납치사태와 관련해 미국을 방문합니다.

4당 원내대표들은 미국 방문기간 동안 낸시 펠로우 하원의장 등 미국의회 지도자들과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나 사태해결을 위해 미국과 UN이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 기자: 원내대표들은 추가적 인명살상을 막기 위해 미국과 아프간 정부에 전향적 자세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해 발표했습니다.

● 김형오 원내대표(한나라당): 미국에도 국회 대표가 달려가서 아프간 대통령과 미 대통령 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우리의 뜻을 전하도록 하는 조치 등...

● 기자: 열린우리당도 탈레반의 반인륜적 범죄를 규탄하면서 미국과 아프간 정부의 성의 있는 노력을 요청했고 한나라당은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모든 외교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아프간 납치사태에 정치권이 오랜만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MBC뉴스 이정신입니다.(이정신 기자 geist1@imbc.com)
MBC TV | 기사입력 2007-08-02 06:00 | 최종수정 2007-08-0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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