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디어 속으로/보도자료

한-요르단 관계 발전이 중동에서 새로운 역사 쓰게 될 것

김형오 국회의장, 요르단 동포·지상사 대표 간담회에서 역설

중근동 3개국을 공식 순방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요르단 현지시간으로 19일(월) 저녁, 동포·지상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형오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전날 요르단 국왕, 상·하원의장과 만나 거둔 성과* 등을 소개하며 모든 것들은 현지 대사관과 동포·지상사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그들을 치하했다.

(*홍해-사해 대수로 사업은 요르단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서 대수로, 원전건설, 담수화 등 3대 프로젝트로 구성. 이는 총 50억불에서 80억불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한국의 참여가 확실시 되고 있음.)

김 의장은 이어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모두가 어렵지만 그 극복은 우리가 하기 나름이라며 과거 IMF 환란을 극복한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자고 독려했다. 특히 최근 대한민국과 요르단 고위 인사들의 잦은 교류로 양국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급속한 관계 발전이 중동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동포와 지상사 대표들은 조국을 믿고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황재호 한인회장 등 15명의 동포, 지상사 대표들은 한국 의회가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이 요르단 국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김 의장에게 요청했다.

또한 원활한 비자발급과 한인학교에 대한 지원 등 애로사항을 건의하기도 했는데, 김 의장은 국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