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예배 김형오의장 추모사 故 김대중 前 대통령 추모예배 김형오 국회의장 추모사 김형오 국회의장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예배 추모사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선각자였으며, 바로 그 점 때문에 오해와 비난을 받기도 했다” 고 회고하면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김형오 의장은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의회주의자이자 평화주의자였으며, 달리 방법이 없을 때만 투쟁을 선택했고 또한 의회 문을 닫기 위해 투쟁한 것이 아니라 의회 문을 열기 위해 투쟁한 것”이라고 말하고 “고인은 모든 기득권을 끊기 위해 투쟁했고 대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오 의장은 이어 고인의 의 ‘용서를 하면 인생의 전투에서 패배할지 몰라도 인생의 전쟁에서는 승리할 것이다. 그러나 용서를 안 .. 더보기 [서신] 무사귀환한 유성진씨 부모님께 유성진씨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김형오입니다. 유성진씨 부모님께 먼저 축하한다는 말씀부터 전해드립니다. 그 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크셨습니까? 국회의장으로서 그리고 같은 고향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드님의 일로 두 분이 겪었을 고초를 다 헤아릴 순 없지만, 그 애타는 심정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같은 민족끼리도 이렇듯 심한 몽니를 부리는 북한측의 태도가 괘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드님의 무사귀환이 남북통일의 물꼬를 트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는 희망도 품게 됩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 며 조국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아드님의 다짐이 든든하게 느껴져 흐뭇합니다. “집에 돌아오면 잔치라도 열어주고 싶다”던 아버님의 말씀처럼 대한.. 더보기 ‘장기적 안목으로 희망 주는 정치를 하자 ‘ - 김형오 국회의장의 나로호 발사현장 참관기 19일 전남 외나로도 우주센터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나로호 발사 준비상황을 보며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국회의장비서실 어제 8월 19일, 나로호 발사현장을 참관하러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의 나로우주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광주공항을 거쳐 나로도까지 비행기와 경찰 헬리콥터를 번갈아 타고 이동하는 동안 발사가 실패할 것이란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까진 그랬습니다. 그런데, 굉음을 내며 지축을 박차고 하늘로 솟구쳐야할 '우리의 꿈'이 발사를 몇 분 앞두고 그만 멈춰버렸습니다. 성공했더라면 현장에서 발표하려고 준비해간 우주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희망찬 메시지도 휴지 조각이 되어 버렸습니다. 솔직히 좀 허탈했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 473 474 475 476 477 478 479 ··· 7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