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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으로

[2022-09-28 세계일보] 김형오 “尹 대통령, 정치에 대해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다가가야” [세상을 보는 창] 김형오 전 국회의장 尹, 정치 초년병인데 너무 쉽게 여겨 고전 뉴욕 ‘실언’·영빈관 신축 논란 경험 부족 탓 교만 않고 소통… ‘칠종칠금’ 리더십 필요 김 여사도 잡음… 억울해도 조용히 지내야 당내 문제 법원 판단 맡기는 국민의 힘 창피한 일… 정치는 정치로 푸는게 마땅 가장 심각한 어젠다 저출산·교육·연금… 여야 초월 ‘10년 위원회’ 만들어 새 틀 짜야 윤석열정부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공론화 없이 영빈관을 신축하려 했던 사실이 드러나 시끄럽더니 5박7일간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도 ‘비속어’ 논란으로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30%대 초반까지 회복됐던 국정 지지율은 지난 23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다시 28%로 내려갔다. 심기일전이 필요한 때다. 보수 원로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만나 윤석열정부 위기.. 더보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동창회보 제138호] 한국 정치, 정치인의 헌신과 협치로써 올바른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출신이라는 내적 자부심에서 비롯되는 맑은 힘이 있다. 모교의 모과 정치인이 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희생과 헌신, 봉사의 정신을 가지길 바란다. 김형오(외교 67) 동문은 5선의 국회의원(제14,15,16,17,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대표, 제18대 국회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하였다. 또 술탄과 황제,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등 역 작을 다수 집필했다. 6월 15일 개최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총동창회 송강포럼 연단에서 “윤석열의 시대,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해야 할 7가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를 주제로 한국 정치에 대한 통찰과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자문을 강연했다. 지난 6월 16일 국회도서관에서 김형오 동문의 정치 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올해.. 더보기
[2022-06-23 조선일보] 갈 수 있을 때 가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고통 누리호 발사 성공의 기쁨과 감격이 여전합니다. 이 놀라운 여정에 첫 발자국을 남긴 사람으로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관련 칼럼이 조선일보에 실려 공유합니다. 양상훈 칼럼 1년여 전 한국형 우주발사체 1단 로켓 연소시험이 성공하고 한국형전투기(KF-21) 시제기가 공개됐을 때 이 두 거대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준 역대 대통령에게 고맙다는 글을 썼다. 확인해보니 1999년 과학기술부조차 별 관심이 없던 우주 개발 사업의 타당성 조사 예산 10억원을 김형오 전 국회의장(당시 의원)이 반영했다고 한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한 번의 실패를 거쳐 그제 마침내 우리 우주발사체가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우주 선진국보다 50년 이상 뒤처지긴 했지만 어쨌든 우리도 우주를 향한 첫 발걸음을 떼었다... 더보기
[2022-06-15 중앙일보] 김형오 “尹대통령, 7종7금 정치하면 77% 지지받을 것”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윤석열의 시대,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해야 할 7가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전 의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0.73%포인트 격차를 가슴에 새겨 칠종칠금(七從七禁)의 정치를 하면 77% 지지받고 떠나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총동창회 주최 ‘송강포럼’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칠종칠금은 대통령이 반드시 해야 할 일곱 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일곱 가지를 뜻한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고사성어 칠종칠금(七縱七擒·촉나라 승상 제갈량이 남만 지도자 맹획을 일곱 번 잡고 일곱 번 풀어줌)에 빗댄 말이다. 김 전 의장은 ‘하지 말아야 할 일곱 가지’(七禁) 가운데 하나로 “절대.. 더보기
[2022-06-15 송강포럼] 기사모음 오늘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송강포럼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관련 기사가 여러개 실려 블로그에 모았습니다. [동아일보] 김형오 “尹, 7從7禁 정치하면 77% 지지받을 것”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송강포럼 특강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15일 ‘윤석열의 시대,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해야 할 7가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총동창회 주최 송강포럼 특강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0.73%포인트 격차를 가슴에 새겨 칠종칠금(七從七禁)의 정치를 하면 77% 지지받고 떠나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9일 대선에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역대 최소 표차(.. 더보기
[2022-05-21 동아일보]‘북핵문제 권위자’ 헤커 “北 핵무기, 2년뒤 65기로 늘어날것” 스탠퍼드대 한국학 개설 20주년 행사에 초청되어 5월 19일(현지 시간) 축하 연설을 했습니다.관련 소식이 동아일보에 보도되어 블로그에 올립니다 동아일보|국제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 최지선 기자 美 스탠퍼드대 한국학 콘퍼런스 김숙 “北 코로나 사망 10만명 전망” 북핵 문제 권위자인 시그프리드 헤커 미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선임연구원이 19일(현지 시간) “북한은 현재 핵무기 45기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쯤(2024년)이면 65기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헤커 선임연구원은 이날 스탠퍼드대 벡텔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학 콘퍼런스’에서 “북한이 수소폭탄을 만들었을 수도 있다”고 했다. 김숙 전 주유엔 대사는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더보기
[2022-05 서울대동창회보 제530호] 이제는 개헌을 생각할 때 [오피니언 : 동문칼럼] 정권교체 때마다 정책 일관성 상실 책임정치·장기발전 위해 개헌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드디어’ 취임했다. 선거 끝나고 꼭 두 달 만인데도 반년은 더 지난 것처럼 멀고 험하다. 취임 전후의 허니문이나 여야 간 협치는 기대도 할 수 없는 분위기다. 대통령이 중심인 용산 정부와 민주당이 장악한 여의도 국회 사이의 정치적 간극은 아득하다. 마치 두 개의 정부가 이 땅에 존재하는 듯하다. 전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부채가 용암처럼 꿈틀댄다. 고물가, 부동산, 나라 빚, 탈원전, 경기침체, 실업, 저출산, 저성장, 세금문제만 해도 버거운데 환율, 금리, 무역 적자, 원자재까지 들썩거린다. 머리를 맞대도 시원찮은데 따로 놀고 덮어씌우느라 바쁘다. 정치적으로는 더 어렵다. 청와대 개방, 용산 이전부.. 더보기
[2022-05-13 세계일보] “빚진 것 없는 尹대통령, 초심 잃지 말고 중장기 계획 세우라” 새 정부에 바란다② 김형오 前국회의장 대통령 단임제 탓 5년마다 정책 파기돼 ‘임기 내 뭔가 보여주려는 욕심’이 원인 “尹대통령, 정치적 빚 없는 게 최대장점 나라를 위한 ‘백년대계’ 만들기 나서야” “文 전 대통령, 자기 편 위한 정치했다 야당 인사까지 망라해 인사 폭 넓혀야 민주당에 싸움걸면 발목 더 붙잡을 것 오직 국민을 중심에 놓고 통합이뤄야” 제18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 전 의장은 11일 세계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에 “초심을 잃지 말고 ‘인사’와 ‘소통’에 힘쓰면서 국정의 중장기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은 김 전 의장이 2018년 7월9일 당시 서울 마포구 개인 연구실에서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서상배 선임기자) 여권 원로인 김.. 더보기
[2022-05-11 문화일보] “자율성 보장하는 게 국가 경쟁력…청년에 희망 [정치] 윤석열 정부의 과제 - ② 김형오 前국회의장 “여소야대 정국 일거돌파는 꿈 진정성 갖고 국회와 대화해야 형사사법 와해한 검수완박法 국민에 위헌성 알리며 개선을 힘 없는 평화는 허위이자 기만 北 자극 말고 눈치보지도 말라” 보수 정치 원로인 김형오(사진) 전 국회의장은 막 첫발을 뗀 윤석열 정부에 “청년이 희망과 비전을 갖는 나라가 되도록 공정과 상식, 국민 통합, 소통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김 전 의장은 “여소야대 정국을 일거에 돌파하겠다는 것은 꿈”이라면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은 국민에게 계속 물으면서 개선할 방도를 찾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것으로 보이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을 자극하지도 말고, 북한 눈치 보지도 말고, 북한.. 더보기
[2022-05-09 파이낸셜뉴스] "가장 시급한 건 국민통합… 약자에 대한 배려로 시작해야" [새정부에 바란다 <中>정치분야] 김형오 전 국회의장에 듣다 말 거칠어지거나 너무 앞서가서는 안돼 초반 낮은 지지율 '용산 이전' 설명 부족 탓 여가부 폐지 같은 정책은 통합에 완전히 역행하는 것 더는 잃을 게 없다는 각오로 국민만 보고 가야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하지만 초대 내각 구성부터 차질을 빚는 등 국내 정치여건이 녹록지 않다. 특히 여소야대 정국에서 대야 관계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않는다면 꽉 막힌 국정에 자칫 집권 초기부터 식물정부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보수진영 원로 거물 정치인으로 꼽히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사진)은 임기를 시작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진정성 있는 통합의 자세를 촉구하면서 "말이 너무 거칠어지거나, 말이 너무 앞서도 안된다"고 충고했다. 김 전 의장은 9일 파이낸셜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말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