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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공주대학교 특강] 이 땅에서 희망을 보다 지난 7월 16일 금요일, 김형오 전의장은 약 600명의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소속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특강을 하기 위해 공주대학교를 찾았습니다.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온다" 이 자리에서 김형오 전의장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일등이 최고"라는 그릇된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도록 꿈과 창의력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발상의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희망을 갖고 우리의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을 품도록 교육하길 당부하였습니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은 두뇌도, 집안도, 운도 아니며, 열정과 도전정신! 작은 어항에선 10cm, 연못에선 20cm밖에 자라지 않지만, 강에서는 무려 1m도 넘게 성장하는 일본인이 즐겨 기르는 ‘코이’라는 물고기를 예로 들며 .. 더보기
공립유치원 2년 째 대기 중인 우리 아이, 결국... 얼마 전 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선배의 임신 소식을 들었습니다. 첫째 아이를 출산한지 2년 만에 둘째 아이를 갖은 거였죠. 소식을 듣자마자 선배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습니다. "선배~ 임신 축하드려요. 요즘 같은 저 출산 시대에는 아이 낳는 사람이 최고 애국자라고 하던데 선배가 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많이 기쁘시죠?" 저의 축하 전화에 선배는 "기쁘긴 뭐가 기쁘냐, 앞으로 아이 둘 키울 생각하면 벌써부터 앞이 다 캄캄하다. 아이 낳으면 애국? 내가 애국하느라 아주 허리가 휜다, 휘어"라며 하소연으로 대꾸하더군요. 워킹 맘인 선배의 첫 아이는 그동안 시부모님이 맡아 키워주셨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키워줄 수 없으니 데려가라는 시부모님의 말에 선배는 현재 아이를 맡길 곳을 찾고 있는 상황이었죠.. 더보기
공주대학교 명예교육학박사 학위수여식 특별강연문 관용과 긍정의 정치로 난국을 풀어야 교육,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 오늘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립 공주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또 자랑스러운 마음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인재의 산실이자 요람인 공주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더더욱 남다른 감회를 갖게 됩니다. 예로부터 우리 국민들에게 교육은 곧 미래의 희망이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비록 끼니를 굶더라도, 자식들만큼은 제대로 교육시키기 위해서 정말 눈물겨운 노력을 다 하셨습니다.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성장하고, 나라도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지식기반의 사회인 21세기는 ‘인재’가 모든 것을 좌우하고 ‘인재 양성’이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마침 모레 만날 예정입니다만, 세계적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