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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김형오의장과 다문화가정 엄마들의 인연 2009년 1월 초부터 국회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쩐티 뭐이(23 · 베트남),헤르미나 피카 누코스(43 · 필리핀),아네스 팔로메케 로마네트(23 · 볼리비아)씨 등 세 사람이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연하장을 보내왔군요. 올초 다문화가정 돕기 일환으로 김형오 국회의장의 추천을 받아 국회에서 일하고 있는 세 사람이 서툰 한국어로 꾹꾹 눌러쓴 연하장이 왜 이리 감동적인 걸까요?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 엄마들( 아니, 이제는 한국 엄마들) 의 고운 마음결이 연하장에 오롯히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덩달아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사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맞춤법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곰곰 새기며 읽다보면 글자 속에 숨어있는 세 엄마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 관련기사 및 사진.. 더보기
미국판 '그대 웃어요' <스팽글리쉬> - 는 '한 지붕 두 가족'의 이야기 상전벽해(桑田碧海) 라는 말이 있다. 뽕나무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되었다, 라는 뜻이다. sbs 주말 드라마 는 뽕나무밭이 변해 바다가 된 것 같은 두 집안의 신분 역전(?)을 소재로 한 ‘한 지붕 두 가족‘의 이야기다. 자신의 운전기사였던 이의 집에 어쩔 수 없이 의탁해 살아가야하는 잘 나가던 사업가 집안사람들과 운전기사였던 아버지(할아버지)를 ‘멘토’로 삼고 살아가는 집안, 즉 두 집안사람들의 드라마인 셈이다. ▲ sbs 주말 드라마 / 사진 sbs / 이민정, 정경호,최정윤, 송옥숙,최불암,이천희,천호진,강석우,허윤정 이 드라마의 결론이나 주제의식은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sbs 이란 드라마를 꼼꼼히 챙겨본 사람이라면, 의 스토리라인을 쉽게 짐작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