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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야당은 미디어法 헌재결정에 승복해야" 미디어법 헌재 결정 이후 문제에 관한 김형오 국회의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2009. 11. 6.) 저는 지난 10월 29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미디어법을 둘러싼 모든 논란에 최종적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매일같이 국회의장에게 인신공격성 비난을 하고 있고 그것이 도를 넘어 의장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입장을 정리해 밝히는 바입니다. 야당은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번 헌재의 심판은 야당 스스로 제기한 소송이었고 야당은 거기서 패소했습니다. 다시 말해 야당은 지난 7월 22일 처리된 미디어 관련법이 ‘무효’임을 확인해 달라고 국회의 일을 헌재에 가져갔으나 기각당한 것입니다. 따라서 야당은 누구보다 이 헌재의 결정에 겸허.. 더보기
"하토야마 총리, 위안부의 아픔을 외면하려는가" ‘원통해서 못살겠다. 내 청춘을 돌려다오. 사죄하고 배상을 하라. 마음대로 끌고 가서 마음대로 짓밟아놓은 일본은 사죄하고 배상해라. 어머니 아버지 들리시는지요. 이 딸들의 울음소리. 이제는 우리 대한의 형제 자매가 이 한을 풀어줍니다.’ -일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수요일, 그 거리에는 그녀가 있다. 빼앗긴 조국에 삶 자체가 나라의 슬픈 역사가 된 그녀. 자신의 삶을 빼앗은 당사자에게, 그리고 그것을 묵인한 조국에게 오늘도 그녀는 외친다. 자신의 빼앗긴 삶을, 인권을, 꿈을 이제는 되돌려 달라고. -2009년 8월 30일 ▲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일본에 새 바람이 불었다. 54년간 일당우위 정치체제를 자민당이 무너지고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것이다. 이 소식에 81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 더보기
"말의 수준이 정치의 수준" [연합뉴스] 김의장 "말의 수준이 정치의 수준" (바로가기 클릭) [뉴시스] 김형오 "품위있는 정치해야"…'국회 파행' 비판 (바로가기 클릭) 더보기
국회입법조사처 개청 2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국회입법조사처 개청 2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일본 하토야마 정권 출범을 맞아 국회에서 토론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지난 11월 3일 14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입법조사처 개청 2주년을 맞아, 일본 민주당 정권의 등장과 한중일 관계'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전여옥 의원, 이낙연 의원, 오오하타 아키히로 의원을 비롯해 한일 정계 인사들과 김호섭, 진창수, 야마모토 카즈야, 량원상 등 한중일 학계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임종훈 국회입법조사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정책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지향하는데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최고의 종합정책분석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하며, 이 학술대회는 입법조사처 개청 2.. 더보기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한 사과요구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김형오 국회의장을 집무실로 찾아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제1야당 원내 최고지도자답지 않은 표현으로 국회의장을 모욕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합니다. 이 원내대표는 김 의장께 헌법재판소의 미디어 관련법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면서, “국회의장 왜 합니까. 월급이 탐나서 있는 겁니까. 국회의장 자리 탐나서 계시는 겁니까” “국회의장이 그런 수준 밖에 안 됩니까”라는 등의 표현을 동원했습니다. 아무리 정치적 견해와 입장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국회의원이 국회의장을 대할 때는 지켜야할 예의가 있는 법이고, 더욱이 원내대표라면 말에 정치지도자다운 품격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 전체의원 명의의 공개질의서를 국회의장에게 전달하는 공식적 자리에서, 또 언론이 지켜보는.. 더보기
"민주당 의원 사퇴서, 원내대표끼리 논의해달라" [노컷뉴스] 국회의장 "민주당 의원 사퇴서, 원내대표끼리 논의해달라" 바로가기 클릭. 더보기
하토야마 유키오 - 일본 민주당 대표 ------------- 번역본 -------------- 대한민국 국회의장 김형오 각하 근계 시하 만추지절에 존체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이번 중의원선거 승리에 대하여 따듯한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민주당은 일본국민의 기대에 따라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희 당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정권에서는 귀국과의 가일층의 우호관계를 구축함과 더불어 세계평화와 발전에 전력을 기울여 매진할 생각입니다.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림과 함께 각하의 건승과 활약을 마음으로부터 기원하는 바입니다. 경구 2009년 9월 길일 민주당 대표 하토야마 유키오 더보기
"토론,논의,다수결 원칙 지켜지면 직권상정 폐기" 어제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잇따라 머리를 맞대고 우리 정치의 개혁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서로의 고민을 나눈 것은 신선한 일이다. 바람직한 정책국회, 상생국회, 소통국회로 나아가는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국회도 이제는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국의 국격에 걸맞게 선진국회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여야 간에 형성되어 가는 것 같다. 아울러, 이강래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지 않는다고 약속하면 민주당도 발목잡기를 안하고 모든 현안을 상임위 중심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그 같은 의지가 지켜지길 기대한다. 나는 이미 지난 9월1일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정상적으로 토론과 논의가 보장되고 다수결 원칙이 지켜진다면 의장의 직권상정 권한을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밝.. 더보기
2009년 9월 언론에 비친 김형오 2009년 9월 언론에 비친 김형오 2009-09-01 [노컷뉴스] "개헌안, 대헌장과 같아"…김형오 의장, 큰 그림 그리나 2009-09-01 [아시아경제] 김형오 "헌재, 미디어법 무효시 정치적 책임질 터" 2009-09-01 [헤럴드경제생생뉴스] 김형오 “직권상정 권한 폐기할 용의도 있다” 2009-09-01 [newsis] 김형오 "헌재 결정따라 정치적 책임질 것" 2009-09-02 [newsis] 김형오 의장, ‘개헌’ 거듭 강조 2009-09-02 [한국경제] "통합은 어디가고 천박한 3류 투쟁가가 민주당 좌지우지…" 2009-09-02 [연합뉴스] 김의장 "민주, 몰상식한 집단행동" 2009-09-02 [조선일보] 김(金)의장 "직권상정 없앨 용의" 2009-09-02 [중앙일보] [사설].. 더보기
민주당 강운태 국회의원이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보내는 두번째 서한 김형오 선배님, “언론악법 재협상만이 의회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길입니다” 김형오 선배님, 사상 처음으로 국회에서 치러진 국장을 뒷받침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지요? 그래도, 국민들의 스승과도 같았던 김대중 대통령님을 국회로 모신 것은 썩 잘된 결정이었고,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써 잘 판단하신 것입니다. 이제 대통령님은 떠나셨지만, 마지막 가시면서까지 남·북간에 막힌 물꼬를 터주시고, 가해자들의 발걸음이 빈소에 이어져 “용서와 화해, 관용과 화합”의 가치가 얼마나 절실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새삼 깨우쳐 주셨습니다. 그 분의 삶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지면서 오늘, 현충원 국립묘지에서 안장식을 마치고 나오다가, 문뜩 선배님이 떠올랐습니다. 갈등과 파탄으로 잔뜩 헝클어진 대한민국 국회의 ‘화해의 실타래’를 풀 사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