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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꽃처럼 아름다운 아이들의 미소를 만나다 벚꽃이 언제 피어날까 기다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하나 둘 흩날리기 시작하던 벚꽃이 어제 내린 봄비로 본격적으로 지기 시작했습니다. 벚꽃은 역시 흩날리는 모습이 예쁘긴 한데, 잡을 수 없는 세월처럼 느껴지기 때문일까요?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지는 벚꽃은 아쉽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고 피어납니다. 국회 어린이집을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 아이들의 재롱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빠빠이~ 할아버진 이만 가볼께~" 아이들의 미소 앞에서 하루의 피곤함이 씻겨 나가는 듯 합니다. "안녕~ 무럭무럭 자라렴" - 어린이집을 떠나며 인사하는 김형오 국회의장 벚꽃이 진 자리에는 싹이 자라고 무성한 나뭇잎이 되어 뜨거운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겠지요. 밝은 미소의 아이들이 잎이 무성한 나무처럼.. 더보기
"청춘이여, 비판만 말고 참여하라" (김형오 의장 서강대 개교 50주년 강연) 서강대 가는 길. 요 며칠 4월답지 않았던 겨울 날씨를 밀어낸 자리에 화창하고 따스한 봄햇살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서강대 교문 앞에는 오가는 대학생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도 잠시나마 캠퍼스를 누볐던 과거의 시간 속으로 빠져들었죠. 교문을 들어선 뒤, 우리를 가장 먼저 반긴 것은 만개한 벚꽃이었습니다. 서강대에서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명사들의 특강이 줄을 잇고 있더군요. 이번 15일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서강대 학생들과 뜻있는 만남을 가졌습니다. 아~! 여기 '성 이냐시오관'에서 강연이 있을 예정이군요. 앗~! 지금 김형오 의장이 입장하는군요. 강연 한 번 들어볼까요? "여러분들은 정치를 비판할 뿐 참여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정치를 바꾸려고 한다면 먼저 투표장으로 가세요." .. 더보기
벚꽃축제 하루 앞둔 윤중로의 풍경 (4월 14일) ** 수정합니다. 벚꽃축제는 18일로 종료되었습니다. ** 짠짠!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연인이 없는 이들이 자장면을 먹으며 외로움을 달랜다는 블랙데이?? 아... 우울하게 블랙데이를 기념(?)하지 마시고, 이럴땐 윤중로 벚꽃길을 거닐며 인연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손을 잡고 거니는 커플들을 보면 마음만 아프다고요?? NO PAIN, NO GAIN!! (이럴땐 'no gain, no pain' 이라는 등식도 성립합니다만...^_^;;;) 오늘은 블랙데이이기도 하지만 벚꽃행사 하루 전날입니다.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은 4월 15일부터 4월 27일까지입니다.) 아, 이 정도면 벚꽃축제 행사를 진행하기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나무들아, 꽃 피우느라 고생 많았어~ 벚꽃축제 행사기간인 오늘(4월 14일).. 더보기
윤중로 벚꽃, 얼마나 피었나? (4월 13일) 오늘 서울의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어 무척 춥네요. 사진을 찍는데 손이 시려울 정도입니다. 여의도 벚꽃은 얼마나 피었을까요?? 윤중로와 국회 내의 오늘(4월 13일) 아침 모습입니다. (아래의 3장은 지난 금요일과 월요일, 그리고 오늘 아침의 모습을 비교했습니다.) 국회 도서관 뒷편 어느 벚나무(4월 9일 금요일 오후) 같은 나무의 같은 부분 (4월 12일 월요일 오전) 같은 나무의 같은 부분 (4월 13일 오전) 국회 동문 앞에서 바라본 윤중로의 모습입니다. 천안함 사고로 인하여 벚꽃축제의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었습니다. 국회 동문 건너편 인도에 표시된 PHOTO SPOT !!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나오는데... 벚꽃이 조금 더 풍성하게 피.. 더보기
여의도 벚꽃축제, 벚꽃 얼마나 피었나? (4월 12일) 오늘 서울은 무척 흐린 날씨입니다. 비 소식도 있다고 하니 우산 다들 챙기셨죠? 여의도 벚나무들은 꽃을 얼마나 피웠을까요? 출근길에 본 무가지에는 여의도 벚꽃이 활짝 피었다고 사진이 실렸던데.. 방금 찍어 온 따끈한 여의도 벚나무 풍경입니다. 국회 정문 근처에 있는 나무...벚나무 맞나요?? 이건 아닌가?? 국회벚꽃축제를 위해 국회 곳곳에는 파라솔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오늘같이 흐린 날씨에는...비를 피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겠어요. 국회 도서관(입법조사처) 입구에 있는 벚나무 입니다. 아직 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어요. 국회 도서관에서 방문자 센터로 가는 길, 너른 공터에도 이렇게 파라솔과 의자를 준비했습니다. 벚꽃놀이 중 쉬어가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지하 주차장 입구에 있는 벚나무는 꽃이.. 더보기
여의도 벚나무는 모르고 있던 국회벚꽃축제? 4월이면 여의도는 활짝 핀 벚꽃을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합니다. 국회에서도 오늘 4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국회벚꽃축제를 계획했는데요, 국가적 참사에 대한 국민정서와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여 기존 계획을 대폭 축소, 변경하였습니다. 그래도 새싹은 자라고, 꽃은 피어 납니다. (4월 8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출근길, 국회 도서관측 입구 옆의 오솔길의 모습입니다. 아침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원추리 새싹입니다. 개나리는 이미 만개했어요. 따뜻한 아침햇살만큼 좋은 조명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을의 풍경 같기도 하지만, 멀리 보이는 꽃과 따스한 아침햇살이 봄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친 발걸음을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네요. 이런 멋진 다리도 있었네요. 그런데 물은 흐르지 않는답니다. 화합의 .. 더보기
국회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진 전시회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 된 요즘, 고가의 DSLR 카메라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좋은 카메라? 구도? 색감? 인물의 표정? ■ 국회 생태 사진전 6일, 국회에서는 "국회 생태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40년 가까이 사진을 찍어온 뉴시스 권주훈 기자가 1976년부터 국회출입을 하며 촬영한 국회의 자연 생태 사진 500여점을 국회에 기증하며 열리게 된 이 자리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국회 생태 사진전 축사 생명의 힘이 느껴지는 4월, 국회의 자연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생태 사진전이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실, 오늘 전시회는 국회에서 해마다 열리는 벗꽃축제 행사 중 하나입니다. 올해는 해군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