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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대의 아침 김형오 전 의장은 지난 4월24일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태종대 산책을 나섰습니다. 이미 국민 산책로인 태종대에는 서울, 경기, 강원, 호남에서 오신 단체관광객과 무박2일 여행으로 부산역에서 막 내려 온듯한 젊은이까지 전국 각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태종대의 산책로는 총길이가 4.3km로 걸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약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이 날 태종대 한바퀴를 도는데 걸린 시간은 한 시간이며 운동삼아 걷는 속도라면 3~40분 정도면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태종대는 현재 차량이 입장할 수 없으며 "다누비"라는 이름의 순환열차가 무료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태종대 소개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해안을 따라 9.1㎞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유원지는 54만 2천평의 면적.. 더보기
따스한 봄 소식을 가져온 남도여중 학생들과의 만남 3월의 마지막 날, 부산 영도의 남도여중 2학년 학생 200여명이 현장체험 일정으로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김형오 전 의장은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국회에 따스한 봄 소식을 전해준 남도여중 2학년 여러분, 남은 현장체험 일정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아름다운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갈등과 반목을 넘어 모두 승자가 되는 길을 위하여 나는 왜 신공항 문제의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는가 갈등과 반목을 넘어 모두 승자가 되는 길을 위하여 김 형 오 존경하는 부산·울산·대구 시민 여러분, 경남·북 도민 여러분! 먼저 저의 발언으로 인해 마음 상하거나 실망감을 느끼신 분들에게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주 두 차례 지역구를 방문해 저를 아끼시는 분들의 얼굴에 깊이 파인 수심을 보면서 저 또한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는 오랜 세월 부산 시민과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나름대로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누구보다도 민심을 섬기고 헤아리고 두려워해온 만큼 이 문제를 두고 고민과 번뇌가 깊었습니다. 제 지역구에서 공항까지 숫자를 헤아릴 수조차 없이 내걸린 플래카드의 숲을 지나치며 과연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묻고 또 물었습니다... 더보기
부산시당 당정협의회 발언내용 먼저 저의 발언으로 동료 의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면 유감입니다. 이로 인해 의원 개개인이 가진 내심의 작정까지 강요받게 된다면 제가 원하지 않은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오랜 세월 정치권에 몸담았고, 부산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나름대로 소임을 다해 왔습니다. 막중한 책임의식 아래 국정의 임무와 민의의 대변인 역을 수행해 왔으며, 도덕적 양심에 따른 고민과 성찰을 빠뜨려 본 적이 없습니다. 제 발언 이후 많은 비난과 비판, 격려와 성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비난은 겸허하게, 격려는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부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사람들의 순수한 열정에 찬물을 끼얹을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 밀양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호도책이나 기만.. 더보기
김형오, 신공항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 2011년 3월 9일(수)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 가운데 김형오 의원 발언 내용입니다. ㅇ 오늘 많은 좋은 얘기들이 나왔는데 그래서 시간도 많이 흘렀는데 저도 이런 기회 아니면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말씀드리고 또 시간이 많이 흐른 덕분에 제 얘기를 좀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상하이판 마타하리라고 할까, 추잡한 성 스캔들 사건이라 할지, 극비문서 유출사건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총영사관 내부분란 행위라고 해야 할지, 어쨌든 공직기강의 해이가 너무나 부끄러울 정도로 나타났다. 철저하게 조사하고 색출을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왜 이 사건을 알면서도 지난번 조사가 유야무야했는지 부실로 처리했는지, 여기에 대한 철저한 책임추궁과 조사도 아울러져야 할.. 더보기
앨범 속에서 어머니를 만나다 앨범 속에서 어머니를 만나다 김형오(국회의원, 18대 전반기 국회의장) 소설가 최인호씨가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란 제목의 책을 썼지요? 그렇습니다, 세상 모든 어머니들은 아무도 죽지 않습니다.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자식들 가슴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얼굴, 지워지지 않는 목소리로 언제나 생생하게 살아 계십니다.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드셨다’지 않습니까. 어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희생과 거룩한 사랑의 표상입니다. 내 어머니, 당신이야말로 그런 분이셨지요. 저는 오늘 앨범 속에서 어머니, 당신을 만났습니다. 빛바랜 사진첩을 들추다가 코끝이 찡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사진첩은 이야기첩의 다른 이름입니다. 일기장을 펼친 듯 추억을 새록새록 끄집어내 줍니다. 타임머신에 태워 과거.. 더보기
[부산KBS] 굿모닝 부산 2011. 3. 7. 전화인터뷰 2011년 3월 7일 (월) 부산KBS 굿모닝 부산 인터뷰 내용입니다. 더보기
부산시민과 함께할 영원한 영도다리 지난 3월 4일, 김형오 의원은 부산의 상징으로 80여년 간을 부산시민과 함께 해 온 부산의 명물 영도대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부산시 기념물 제56호로 1932년 4월에 기공식을 가진 영도다리는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와 교통소통의 사유로 오는 4월 중 보수, 복원 공사를 위해 완전철거 되고 2013년까지 새로운 교량으로 재탄생될 예정입니다. 철거를 앞두고 있는 영도대교는 2월 26일부터 3월 13일까지 국내 유일의 도개교인 영도다리 모습과 도개교를 작동하는 기계실 내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도대교와 함께 1950∼1960년대 피란민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과 도개구간 현장에 전시되는 복원·완공됐을 때의 모습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영도다리는 우리나라에서 하나 뿐인 단엽식 도개교(다리 중앙.. 더보기
한진중공업 사태, 정부 차원 조사해야 한진중공업의 위기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노사 모두에게 극한 대치보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기를 권유했습니다. (☞ 쇳소리, 용접소리 울리는 한진중공업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사태는 더 악화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노조의 과격 시위를 두둔하거나, 영하의 추위에 떨고 있는 노동자들과 사원 아파트에서 쫓겨나는 가족들을 동정해 감상적 차원의 문제 제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한진중공업 사태의 진실은 무엇인가? 과연 무엇이 정의인가? 어떤 것이 옳은 방향인가를 함께 모색하고 밝혀 보자는 것입니다. 사측이 구조조정의 이유로 내세우는 물량 미확보, 영도조선소의 시설 경쟁력 저하의 주된 원인은 경영 부실이고, 그 책임은 경영진에게 있습니다. 경영진의 핵심이 사주임은 모두.. 더보기
약속을 지키신 김형오 전 국회의장님, 감사합니다. 약속을 지키신 김형오 전 국회의장님!! 2.12일 오늘 오후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님께서 청학시장을 다녀가셨습니다. 5선 국회의원에 당선 되시고, 청학시장에 오셔서, 꼭 "공약"을 지키겠다, 한번 믿어 보시라던 의장님!! 오늘 청학시장에 오셔서 "시설 현대화 사업"이 완성된 모습을 보시고, 흐뭇해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덕담"도 들려주셨는데,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면서 이삼일만 아프라는 말씀", "하루에 열번 웃고, 백자(百字)를 쓰고, 천자(千字)를 읽고, 만번을 건강을 위해 걸어야 한다"는 덕담은 "신묘년" 해의 정말 좋은 "덕담"이 될 것 같습니다. 상인들 한분 한분 손을 잡아 주시며 껴안아 주시는 모습에 우리 상인들은 "약속"을 지켜주신 전 국회의장님을 감히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