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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함께 읽고 싶은 칼럼 2편] 오늘 아침 신문에서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는 두 편의 글을 만났다. 그 느낌을 내 블로그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간단한 소감과 함께 링크를 걸어 둔다. 첫 번째는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동아일보에 기고한 반구대 암각화 관련 글이다. 하루가 급한 암각화 보존을 주장하면서 해결 방안까지 설득력 있게 제시해 놓았다. 이 기고문이 반갑고 힘이 되는 건 나 역시 줄기차게 대책 마련과 즉각 실행을 촉구해 왔기 때문이다. 정몽준 의원의 생각에 공감하고 그 뜻을 지지한다. 정 대표께선 평소에도 반구대 암각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내가 이 문제로 한창 열을 올릴 때는 관련 자료도 많이 주신 분이다. 내 주장과 의견이 궁금한 독자는 블로그 검색창에 ‘반구대 암각화’를 쳐 보라. 열 편도 넘는 글이 뜰 것이다. 동아일보.. 더보기
한국정치의 미래와 청년의 꿈 (서강대 개교50주년 김형오의장 특강) ▶ 지난 4월 15일 개교 50주년을 맞은 서강대학교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서강대학교 학생들에게 김형오 의장은 무슨 꿈을 꾸라고 충고했을까요? 동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관리자] "여러분들은 정치를 비판할 뿐 참여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정치를 바꾸려고 한다면 먼저 투표장으로 가세요." "저는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된 이래 5명의 대통령이 배출되었는데, 전임 대통령들이 모두 불행하게 되었습니다. 5년 단임의 대통령제를 바꾸지 않으면 대통령 뿐만 아니라 국민, 나라가 불행해지고 선진국이 되기도 어렵습니다." "내 반대편에 섰던 故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故 노대통령을 가리켜 세계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라고 했습니다. 다음 번 대.. 더보기
암각화 관련, 김형오 의장의 말.말.말 "국보 지정 이후에도 반구대 암각화는 실제적 보호조치 없이, 보호대책을 논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에 결코 뒤지지 않는 문화유산이 물고문을 당하고 있다" "지난달 그리스에 갔더니 파르테논 신전 하나를 보기위해 연간 3000만명이 찾는다고 하더라. 그런데 우리는 6000년전 선조가 남긴 유산을 두고 물고문을 하고 있다” "우리가 얼마나 부끄러운 후손인가, 조상에게 얼굴을 들 면목이 없다” "우연히 작살맞는 고래그림을 보고 감동적인 충격을 받은 뒤부터 관심을 갖게 됐는데 나 스스로도 게을러 아직도 이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암각화를 이대로 방치하면 우리는 부끄러운 후손이다" "암각화 중 작살 맞은 고래 그림이 있는데 이는 세계 최초로 고래잡이한 사람이.. 더보기
김형오 국회의장 "반구대 암각화 물고문 방치 부끄럽다" (조선일보 인터넷판) ♣ 국회의장 "반구대 암각화 물고문 방치 부끄럽다" (조선일보 인터넷) [사진 - 국회 미디어담당관실] [기사 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은 14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국보 제 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해 “세계적인 우리나라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를 지금처럼 물고문 상태로 계속 방치되도록 놔두는 것은 부끄러운 역사인식이다. 햇빛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조선일보 인터넷판이 연합뉴스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 posted by 국회대변인실 더보기
"물이끼 낀 암각화 이대로 방치할 순 없다" 오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이어 두번째군요. 지난해에도 이곳을 찾았지만 물에 잠겨있어서 직접 보지는 못하고 박물관에 전시된 채색모형으로만 6천년전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처량한 느낌이었죠. 그래서 마음 먹고 암각화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역시 직접 보니 암각화의 소중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가을엔 물이 차 있어서 접근조차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비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 서 본 암각화는 정말이지 그 예술성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물이끼가 끼어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이렇게 방치되어도 되는걸까 라는 자괴감도 들었습니.. 더보기
'로킥 10대들'과 신석기인의 차이점 불량하기 짝이 없는 10대 녀석들이 크게 사고를 쳤군요. ▲ 10대들아, 너희들 이제 큰일 났어...경찰 아저씨들이 너네들 가만 두지 않을 거란다. 이제 어쩔래? 빨랑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사과해라. 불안,초조,불면,소화불량,시력감퇴,두통에 시달리지 말고... 멀쩡하게 길을 가던 어린이를 발로 차 넘어뜨리고,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시킨 이 녀석들의 심리상태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도대체 왜?? 왜 이 녀석들은 칭찬받을 구석이 하나도 없는 자신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었을까? 왜 이런 걸 혼자 보기 아깝다고 인터넷에 올려 유포시키는 만행(?)을 저질렀을까? 때린 녀석보다도 이걸 찍자고 제안한 녀석의 심리상태가 더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책 좀 뒤적이고 ......자료 좀 모아봤습.. 더보기
바위 위 낙서, 조선시대에도 통했다. 자연의 위대함이 얼마나 대단한지,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산책길을 다녀왔습니다. 울산암각화 전시관에서 반구대암각화까지의 생태 산책로가 그 곳인데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널려 있고 원시 습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산책길, 함께 걸어볼까요? 13일 울산을 방문한 희망탐방팀. 울산암각화 전시관에 버스를 주차 한 후 현재 수몰된 상태인 우리나라 국보, 반구대암각화(국보 제 285호)를 보기 위해 걸어서 출발. 이곳은 국보인 반구대암각화 못지않게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간직한 생태산책길로 유명합니다. 길이 시작되는 다리 위에 장식된 어여쁜 꽃. 나팔꽃인가요?(의장님, 이 꽃 이름 아시면 알려주세요.) 꽃 너머로 흐르는 작은 강이 보이시죠? 이 강이 우리 산책의 처음과 끝을 쭉 함께 했어요. 산과 산 사이를 구.. 더보기
물 속에 잠긴 보물, 서로의 입장 차 때문에... 이 사진 속에 아주 아주 진기한 보물이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안 보이신다고요? 그럼, 좀 더 자세히 볼까요? ▲망원경 속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았습니다. 망원경에 카메라 렌즈를 대고 찍었습니다. 이제는 뭐가 좀 보이시나요? 고요한 물과 바위밖에 보이지 않는다고요? 잘 보셨습니다. 보물은 저 고요한 물 속에 잠겨있으니깐요. 물 속에 잠긴 보물,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약 6000년 전 선사시대의 예술과 사상, 종교, 문화 등 그 시대의 생활상이 바위 위에 모두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소재). 우리나라 국보 제285호이자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보물은 지난 1965년 사연댐이 완공된 이후 현재까지 수몰(1월~3,4월 동안에만 수면 위 돌출)된 채 물 속에서 .. 더보기
"반구대암각화 반드시 보존해야" [뉴시스] 김형오 의장 "반구대암각화 반드시 보존해야" (바로가기 클릭) 더보기
'우리땅 희망탐방', 울산편 김형오 국회의장, '우리땅 희망탐방' : 울산편 - 울산테크노파크, 신정시장, 울산시청, 태화강, 반구대 암각화, 옹기전시관 등 방문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10.13.화) “우리땅 희망탐방”네 번째 지역으로 지난 40여년간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어온 울산을 방문했다. 1. 울산테크노파크 방문 김 의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자동차, 조선해양, 정밀화학, 환경산업 등)을 육성 중인 울산테크노파크를 방문,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밀화학센터 등 연구현장을 돌아보았다. 김 의장은 임육기 울산테크노파크원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으로, 테크노파크는 거대한 울산산업단지의 기술인큐베이터”라며 “이곳에서 기초를 튼실하게 해 자란 기업들이 비바람 몰아치는 광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