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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월급과 잠자리, 여성들의 관심사는? 미실 새주의 공백이 너무 컸던 탓일까요? 아니면 사랑에 목매는 찌질한 비담의 모습에 지친 탓일까요? 누가 뭐라해도 월,화 저녁 10시 무조건 선덕여왕만을 고집했던 저는 결국 이번 주 선덕과 비담, 유신을 배신하고 신동엽을 택했습니다. ▲벌써 10회째인 '신동엽의 300'. 선덕여왕에 빠져있던 저는 이제서야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공감퀴즈쇼 '신동엽의 300'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앙케트 질문들을 국민대표 300명이 즉석에서 답하고 도전자가 그 결과를 맞추는 형식의 퀴즈쇼인데요. 그 질문들이 '내가 지금 정규방송을 보고 있는 것이 맞는거야?'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저희 집은 케이블이 없어서 당연히 정규방송임을 알면서도 순간 '헉' 했더랬죠.) 특히 이.. 더보기
30대 비정규직, 결혼이 사치가 된 사연. 지난 주말, 정말 오랜만에 친구 K를 만났습니다. 매일 야근에 쉬는 날 없이 일하다가 겨우 시간이 났다는 K는 다짜고짜 ‘살맛이 안 난다’며 한숨부터 내쉬었습니다. “나 아무래도 결혼 못 할 것 같다.” 그의 얘기인 즉 슨 지난 달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여자친구 부모님이 비정규직인 K의 고용 상태를 이유로 결혼을 반대해 현재 여자친구와도 관계가 소원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나의 일자리는 어디에 있나? 나의 자리가 있기는 한 걸까?' 대학 졸업 후 유학을 떠난 K는 외국에서 석사학위를 딴 후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취업난에 나이까지 꽉 찬 K는 지원한 기업마다 번번이 낙방을 거듭했고 결국 한 중견기업의 비정규직으로 취업을 해야 했죠. K는 “지금까지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