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업복이가 대길이를 죽일 수 없었던 이유 결말까지 이제 6회만을 남겨놓은 드라마 추노. 목요일 방영된 추노 18화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대길이와 송태하는 가까스럽게 목숨을 구한 반면 이를 돕던 매력적인 조연 천지호는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대길이를 구하던 중 화살을 맞은 천지호. 천지호는 자신이 갚지 못한 부하들의 원수를 대길이에게 부탁합니다. "은혜는 못 갚아도 원수는 꼭 갚는다"는 천지호의 명언은 대길이에게 그대로 이어지죠. 추노꾼 대길이와 천지호는 원수같이 싸우다가도 결국은 서로를 위하는 가족같은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 천지호의 죽음과 대길이의 절규가 너무나 슬펐던 이 장면. 하지만 이 장면에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대길이의 숨통을 끊기 위해 쫓아온 업복이가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 입니다. 노비생활에서 도망쳐 새 삶을 꿈꾸.. 더보기 <추노>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악역, 황철웅의 슬픔. 드라마 추노가 시청률 30%를 훌쩍 넘기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배우들의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액션씬과 카메오들의 '빵빵' 터지는 웃음 외에 매회 보여지는 등장인물들의 슬픈 과거사는 드라마의 감동을 끌어올리는 톡톡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 추노 5,6회에 방영된 악역, 황철웅(이종혁)의 과거는 그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임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슬픔을 간진한, 그래서 공감가는 악역 황철웅의 이야기입니다. 송태하(오지호)와 동문수학해 나란히 훈련원에 들어간 황철웅은 함께 공부하고 전쟁터에서 죽을 고비도 함께 넘은 친구 사이입니다. 하지만 황철웅은 송태하를 마냥 좋은 친구로만 볼 수 없었습니다. 남들 못지 않은 뛰어난 무술실력을 가진 그이지만 늘 1인자 송태하라는.. 더보기 드라마 추노, 남성보다 여성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 남자의 향기가 물씬 나는 길바닥 사극 추노. 도망친 노비와 이를 쫓는 노비 사냥꾼 그리고 또 다시 이를 사냥하는 노비들의 비밀 조직 등 그 쫓고 쫓기는 과정 속에서 펼쳐지는 액션신은 이 드라마에 출현한 모든 남자 배우들의 매력을 100%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전형적인 남성 드라마입니다.(물론 남자배우들의 몸매는 두말 할 나위 없이 훈훈하죠.^^) 1화,2화에서는 대길과 그의 추노꾼 일행인 최장군, 왕손이, 그리고 정치적 희생양으로 노비가 된 송태화 등 남성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들의 매력을 맘껏 뽐냈는데요. 워낙 캐릭터가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여자 주인공인 언년이(이다해)의 분량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언년이의 활약이 대길과 태화 못지않게 혹은 이를 넘어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