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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번에도 뮌헨을 이기지 못한 맨유 바이에른 뮌헨의 홈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뮌헨판 '캄프 누의 기적'이었습니다. '캄프 누의 기적'은 맨유가 98/9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뮌헨에 0:1로 뒤지고 있다가 추가시간 3분 안에 2골을 넣어 극적인 역전승을 일컫는 말이었죠. 마치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키듯 뮌헨의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뮌헨은 전반전 2분에 루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전을 20여분 남겨두고 박지성을 교체한 맨유를 상대로 역전극을 펼친 것이었죠. 뮌헨은 0:1로 뒤진 상황에서 맨유 수비수 네빌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에서 77분에 리베리가 찬 볼이 맨유 스콜스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망을 뒤흔들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맨유 골키퍼 판데사르는 멀뚱히 지켜볼 수 밖에 없.. 더보기
티아라의 의상 논란, 과연 옷 색깔만 문제인가? FC서울 홈경기에서 티아라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 비단 의상의 색상 뿐일까요? 최근 티아라가 서울-전북의 경기의 축하공연을 위해 상암경기장을 찾았는데, 그때 입은 의상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습니다. 축구장에서는 축구에 맞는 생각과 행동하는 것이 에티켓입니다. 스포츠에 있어서 색은 피아를 구분하는 기준이며, 동질감을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특히 상대를 놓고 경쟁하는 스포츠의 경우, 그 색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닙니다. 우리가 지난 월드컵에서도 붉은 물결을 이뤘던 것도 대한민국을 부각시키고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가 되고자 하는 마음의 발로였습니다. 그건 비단 국가대표 경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습니다. FC서울의 빨강색(혹은 검정색, 빨강색.. 더보기
창간 10주년 오마이뉴스에 직접 가 보니 오마이갓~!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창간 10주년을 맞은 오마이뉴스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입니다. 그 이유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시민 참여의 정신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2000년 2월. 인터넷 언론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첫 발을 내딛은 후 현재 6만여명의 시민기자회원을 품을 만큼 언론의 한 축으로 성장한 오마이뉴스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몸을 던져온 그들을 만나봤습니다. ▲ 우측 가운데에 있는 건물이 오마이뉴스 본사가 있는 누리꿈스퀘어타워(18층)입니다. 흔히 상전벽해라고 하죠? 쓰레기 매립장의 대명사였던 난지도가 월드컵의 성지인 상암동으로 바뀐 걸 보면 그런 말이 나올 법하죠. 더구나 스포츠를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상암동은 '축구'로 통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더보기
시청자를 웃긴 주요 방송사고 모음 더보기
11월 30일 엘 클라시코 (레알 - 바르셀로나) 김주혁 : 저도 어제 밤샜다니깐요? 손예진 : 바르~ 김주혁 : 오전에 기분이 째졌는데? ㅋ 손예진 : (실망한 듯) 레알 편이시구나 영화 에 나오는 대사의 일부입니다. ▲ 손예진은 영화 에서 FC 바르셀로나팬으로 나오죠. 지구상에 많은 라이벌이 있지만, 프로축구 라이벌로 꼽자면 최고의 경기가 바로 '엘 클라시코' 가 아닐까요? 스페인 중심부의 까스띠야 vs 분리를 외치는 까딸루냐 아디다스 vs 나이키 백색 유니폼 vs 화려한 무늬의 유니폼 기업 광고 vs 유니세프 광고 거기에 최근에는 호나우도 vs 메시까지. 서로 같은 점이라고 하면 웅장한 경기장, 서로 지역에서의 절대적 지지, 그리고 반드시 상대를 꺾어야겠다는 강한 투쟁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영화 제목이 레알입니다. '엘 클라시코'란 말은 영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