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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병

‘애니깽’, 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름 국정감사 여적(餘滴)=길 위에서의 이삭줍기 ‘애니깽’, 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름 ※읽기 전에 잠깐! ‘여적(餘滴)’이란 ‘글을 다 쓰거나 그림을 다 그리고 난 뒤에 남은 먹물’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칼럼은 얼마 전 막을 내린 국정감사, 그 뒷이야기쯤으로 해석해도 무방하겠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국감 얘기를 쓰려는 건 아닙니다. ‘길 위에서의 이삭줍기’란 표현에서 보듯이,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외통위) 소속 의원으로서 남미(멕시코·콜롬비아·페루)로 출장을 갔던 길에 짬짬이 만난 의미 있는 여정을 네티즌들과 공유하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내 아이폰이 카메라와 녹음기 역할을 대신했습니다. 그래서 사진 상태가 썩 좋지 않음을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일부는 자료 사진입니다.) 1905년 4월 4일 일본의.. 더보기
침략신사 야스쿠니, 한국의 신사는 어땠을까? "황국신민화 정책을 위해 신사제도를 가장 잘 정비한 곳이 조선이다." 현재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침략신사, 야스쿠니' 기획전에서 가장 눈에 띈 문구였습니다. 일본 군국주의의 전진기지 역할을 했던 곳이 바로 '신사'였고, 일제가 조선을 침탈한 역사가 있었으니 조선 도처에 '신사'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 전시회를 보면서 일본은 왜 한국(조선)에 신사를 세웠는지, 그 신사들이 어디에 세워져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 국회도서관에서는 11월 5~14일 10일간 '침략신사, 야스쿠니'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 일본의 침략전쟁 그리고 신사 ] 메이지 유신으로 정권을 잡은 신정부는 정치적 기반이 미약하였습니다. 그래서 반대세력을 제압하고 국민들을 결속시키기 위해 대외팽창정책을 선택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