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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파스타>의 이선균은 여성혐오증 환자로 변신? 에서 이선균은 여성혐오증 환자일까요? 아니면 그저 마초 근성을 가진 인물일까요? 새해 벽두부터 드라마 전쟁이 시작되었군요. KBS의 , SBS의 , 그리고 MBC의 그 가운데 를 저의 월화드라마로 뽑아들었습니다. 는 그 시작부터 최현욱(이선균)의 괴팍한 성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강남 최고의 레스토랑 '라스페라'의 쉐프로 등장하면서 그의 기행은 시작되었네요. 그는 드라마 초반부터 훈련소 교관과 같이 아랫 사람을 모질게 다그치는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호통에 주방의 분위기는 살벌해지고 얼어붙은 요리사들은 더욱 위축되어 갔죠. 이렇게 군기를 잡는 것은 리더가 조직장악을 위해 초반에 쓰는 방법인데 드라마 시작부터 최현욱(이선균)의 호통 속에 여러 사람이 해고 통지를 받았습니다. 표면상으론 .. 더보기
청년백수, 드라마와 영화 속 슬픈 루저들. 어렸을 때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일렬의 순서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하면 취업을 하고, 좋은 짝을 만나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다시 자라 학교에 들어가는... 특별할 것도 없고 모자랄 것도 없는 그런 일상들이 당연히 나에게도 다가올 줄 알았습니다.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을수록 이 일상이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했지만 취업을 하지 못하면서 나는 그냥 이 자리에 멈춰있었으니까요. 남들이 차근 차근 밟아가는 일상이 나에게는 다가 오지 않았습니다. 보통의 삶도 사치가 된 나는 '청년 백수'입니다. #"직업이 없다고 꿈까지 포기한 것은 아냐!" - 메리대구 공방전 서울에서 약간 벗어난 수도권 대학의 축산학과를 졸업한 메리는 우유회사에 취직했지.. 더보기
신종플루도 서러운데 해고까지? 신종 플루 공포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국내만 해도 하루 평균 4000여 명이 감염되고 지난 8월, 최초 사망자 발생 이 후 총 29명이 신종 플루로 사망하는 등 그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더 큰 문제는 신종플루의 피해가 이것이 다가 아니라는 현실입니다. 신종플루 감염이 곧 해고로 이어지는, 노동권 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종플루가 또 다른 의미의 사망 선고가 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그럼 휴지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신종플루 예방 포스터. 기침은 휴지로 가리고 하고 그 휴지는 쓰레기통에 버린다. 하지만 그 다음에? 이 포스터에는 사람들이 버린 휴지를 치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없다. 그들은 신종플루 감염 위험과 감염 시 생존권 박탈 위험에 동시에 노출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