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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으로/보도자료

국회사무처 직원 및 각당 보좌진 월급 나눔 동참


김형오 국회의장 등 국회 직원 성금 1천만원 전달

국회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월급 나눔에 동참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3월 23일 여의도 국회 본청 국회의장 직무실에서 국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병철 회장(오른쪽)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계동 국회사무총장과 임인규 사무차장, 류환민 기획조정실장, 박병철 한나라당 보좌진협의회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국회사무처 직원 1400여명과 한나라당, 선진과 창조의 모임, 민주노동당, 친박연대, 무소속 등 의원보좌진들이 2009년 2월 월급에서 0.5%를 자율적으로 공제해 모아졌다. 국회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국회 차원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지난달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는데 의견이 모아졌고, 많은 직원들이 동참했다"고 전했다.

국회는 모아진 성금 중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이달 중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영등포에 위치한 요셉의원 등을 추가로 후원할 계획이다.

공동모금회 윤병철 회장은 "국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처럼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의 미덕으로 침체된 사회분위기에 활기를 되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사무처 직원들은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범택시연합회와 공동으로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관악구, 동작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20가구에 직접 방문해 10kg 쌀 2포대와 김치를 전달하고, 집청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