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영상충격으로 전 세계 영화의 흥행사를 다시 쓰게 한 제임스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D영화 '아바타'입니다.
영화 '아바타'는 한국에서만 8800만 달러(약 970억 원), 전 세계 흥행수입 24억6천억 달러(약 2조8천600억 원)라는 정말 어마어마한 수익창출을 이뤄냈는데요.
하지만 아바타의 경제적 효과는 이것 뿐이 아닙니다.
기존의 2D영화 위주였던 극장 계의 판도를 3D로 바꾸는가 하면 3D TV 개발을 앞당기는 등 3D산업을 한 계단 끌어올리면서 3D산업을 산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게 했습니다.
엄청난 흥행돌풍으로 전 세계의 문화는 물론 경제·산업계의 판도마저 뒤흔든 영화 '아바타'.
이것이 바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상상력의 힘입니다.
옴니아와 아이폰. 국내 모바일계의 패러다임을 다시 짜고 있는 스마트폰들.
제임스카메론의 상상력, 아바타가 영화계와 산업계의 판도를 바꿔났다면 스티븐잡스의 상상력, 아이폰은 모바일계와 산업계의 판도를 새로 짜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바타와 비슷한 시점에 우리나라에 착륙한 아이폰.
현재 아이폰의 파급효과는 아바타 그 이상입니다.
더 이상 핸드폰은 단순한 전화와 문자의 수단이 아닌 다양한 컨텐츠, 즉 모바일 서비스의 매개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4일 반구대암각화를 두번째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일정 내내 반구대암각화 주변의 모습을 아이폰으로 모두 기록, 전송하는 등 아이폰유저의 생활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문화와 경제를 넘어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힘.
바로 상상력의 힘입니다.
지난 14일 울산반구대암각화를 다시 찾은 김형오 국회의장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인 울산반구대암각화도 아바타와 아이폰과 같은 '상상력'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 후 6개월 만에 울산반구대암각화를 다시 찾은 김형오 국회의장.
물 속에 잠겨 점점 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보물, 울산반구대암각화의 모습을 직접 확인한 김형오 국회의장은 선조들이 물려주신 이 위대한 유산들이 우리나라의 제2의 아바타, 아이폰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울산반구대암각화를 둘러본 후 암각화전시관을 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이 암각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고래포획 과정과 고래해체 과정, 새끼를 밴 고래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울산반구대암각화 속 그림들을 보면 현대적 감각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선조들의 놀라운 표현력에 감탄하게 된다"며 "선조들이 물려준 이 놀라운 스토리에 우리의 상상력을 더한다면 제2의 아바타는 결코 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국회의장은 이어 "단순한 보존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에 현대의 상상력을 더해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렇게만 된다면 울산시 경제는 반구대암각화가 책임질 날이 분명히 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울산반구대암각화 속 그림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선조들의 고래사냥 모형.
물 속에 잠긴 보물, 울산 반구대암각화.
그 속에는 선조들의 놀라운 스토리가 함께 잠들어 있습니다.
선조들의 스토리에 우리의 상상력이 결합한다면 현재 물 속에 잠겨있는 보물, 울산반구대암각화가 어떤 모습, 어떤 효과를 낳을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제2의 아바타, 아이폰은 결코 꿈이 아닌 현실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Posted by 포도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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