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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으로/보도자료

김형오 의장, 5월 4일부터 중남미 공식 방문

 

김형오 의장, 중남미 공식 방문

- 코스타리카 첫 여성대통령 취임식 참석도 -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4일부터 17일까지 10박 14일 동안 중남미 핵심거점 국가인 코스타리카와 브라질을 공식방문하고, 경유지인 미국 뉴욕에서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면담 등을 위해 4일 저녁 출국한다.

이번 순방은 국회의장으로서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핵심거점 국가의 대통령 및 상․하원 의장 등 국가지도부를 만나 양국간 우호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브라질은 인구 1억9천만명의 GDP 세계 8위의 국가로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며, 코스타리카는 중미지역의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의 대표국가로 꼽힌다.


김 의장은 브라질에서 룰라 대통령 및 상하원 의장 면담 등을 통해 브라질 정부가 발주예정인 24조원 규모의 고속철 수주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며, 코스타리카에서도 대통령과 국회의장 면담 등을 통해 전자정부 개발, 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 이들 경제현안 외에 양 국의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 참석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지원활동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코스타리카 방문에서는 첫 여성대통령인 라우라 친치야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고 직접 면담할 예정이다. 친치야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과 첨단기술 및 전자정부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으며, 1993년 이래 우리 측 고위인사로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최초의 방문이기 때문에 이번 순방이 양국관계 증진에 있어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장은 남미도착에 앞서 미국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회동, 국제사회 내 한국의 위상 증대 및 유엔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번 순방에는 김용구 의원(자유선진당), 이용경 의원(창조한국당), 이춘식․배은희 의원(한나라당),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수행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