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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가도로, 관광자원 된다.

고가도로, 관광자원 된다.
- 김형오, 고가도로에 관광형 리프트 건설 등 제안 -

 

김형오 의원은 7일(목) 부산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항대교 연결도로의 친환경적 관광자원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제시된 방안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남항대교와 고가도로를 연결하는 관광형 리프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이는 세계 최초의 시도다.


둘째, 고가도로 하부공간에 도심형 하천을 조성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시민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셋째, 고가도로가 지나가는 부지의 지하공간에는 인접한 재래시장을 위한 주차장과 젊음의 광장을 조성해 생동감과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번 구상은 역발상을 통한 아이디어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시도된 적 없는 것, 고가도로가 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고 주민 편의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지하차도 된다는 데 반대할 바보는 없다. 정치인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나는 지난 선거 때 지하차도 공약을 하지 않았다. 고도의 기술적, 전문적 영역을 정치인이 나서서 정치쟁점화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에서였다. 또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포퓰리즘은 더욱 안 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그래서 표 많이 손해 봤지만 선거가 끝난 후 공개적으로 기술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지난 2~3년 동안 전국 각지의 전문가들을 만났다. 최종 부산시 예산을 통해 영도구의회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용역을 했다. 안타까웠지만 기술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최종결론이 나왔다. 그러나 일부 주민과 야당은 지금까지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인신공격, 정치공세를 펼쳐왔다. 심지어 신변위협까지 당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덧붙여 “고가도로가 불가피하다면 이를 명품 관광도로로 활용할 방안을 찾고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에서 역발상으로 이런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남·북항 연결도로를 지하차도화 하겠다는 공약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 마치 공약을 지키지 않고 말 바꾸기를 했다는 식으로 사실과 다르게 비난성 보도를 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